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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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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일 영남알프스 억새 마중 허브 가을날 단풍이 곱게 물들면 동생한테 꼭 보여 주려고 찜해둔 코스인데, 단풍이 물들라면 아직 한 달은 더 기다려야 되겠다. 단풍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꼭꼭 찜해둔 거 오늘 오픈하겠단다. 이런들 어떠리오 저런들 어떠하리오.. 내야 문지방만 나서면 뭐든 다 조치요...^^ 재약산 표충사 일주문 올만에 큰 처제네와 함께다. 서두에 밝혔듯이 이번에 오를 코스는 가을단풍이 물들면 더 감동으로 다가오겠지만, 오늘은 억새에 만족을 해야겠다. 사실 영남알프스는 단풍보다는 억새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억새산이니 그리 실망할 이유가 없겠다.! 이 코스는 작년 박배낭을 지고 올랐던 코스이다. 천황산에서 사자평을 거쳐 층층폭포로 하산을 하는 약 15km의 원점회귀 코스이다. 보이..
2022년 10월 29일 영남알프스 표충사 천황산 사자평 층층폭포 오랜만에 영알의 품에서 하룻밤 쉬어오기로 한다. 십 수 번 드나들었던 영남알프스이지만 허브 표충사 층층폭포 코스는 처음이란다. 이런 무심한 일이 있나 이 아름다운 코스를 아직이라니..^^ 표충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단풍 행락객들로 가득하다. 주차장 뒤쪽으로 재약산 줄기가 남성미 가득한 모습으로 우뚝 솟았다. 표충사 일주문에서 좌측방향 표충사 담벼락을 따라 한계암을 거쳐 천황산으로 오른다. 천황산 아래 천황재가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데 하지만... 천황산, 재약산 갈림길에서 한계암방향으로 좌틀한다. 이곳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데 천황재에서 만나기로 한 블친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 동참하지 못한다고 한다. 영혼주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내일 하산길인 층층폭포와 흑룡폭포가 있는 옥류동천 계곡에는 미치지..
2021년 10월 10일 영남 알프스 억새를 찾아서 한글날 대체공휴일을 이용 설악 서북능선의 단풍에 풍덩 빠져 보려 했는데 연휴 3일 내리 흐리고 비 소식이다. 반면에 10일 하루 영남지방에 해님이 방긋하다. 영남알프스 하늘하늘 억새밭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매년 이맘때면 이곳 영남알프스 일대는 억새를 찾은 행락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무엇보다 주차와의 전쟁이다. 특히 신불휴양림쪽에 주차를 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신불공룡, 간월공룡 코스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2014년에 이어 2018년에 다녀온 코스이지만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다시 한번 신불공룡의 등에 올라타기로 한다. 영남알프스 복합센터 영남알프스 산악문화센터와 국제클라이밍센터 등 상당한 규모의 복합단지가 이곳에 조성되었다. 20..
2020년 10월 24일 영남알프스 천황재 비박 가을의 대명사 단풍과 억새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은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영남알프스가 아니겠는가.!! 올여름날에 한차례 올랐던 주암계곡의 곱게 물든 단풍길을 거슬러올라 사자봉 아래 천황재에서 사각거리는 억새밭에서 하룻밤 지새우고 다음날 아침 사자봉에 올라 아침햇살에 붉게 일렁이는 드넓은 사자평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속세의 번뇌를 내려놓기로 한다. 산행코스(원점회귀 약 14km / 천황재 비박) 주암마을 주차장~주암계곡~천황재 테크(박)~천황산 사자봉~재암산 수미봉~주암계곡~주암마을 주차장
2018년 10월 9일 영남알프스 사자평원 하늘억새길 무지하게 더웠던 여름날이 엊그제였건만, 가을이 어느새 하늘하늘 억새를 대동하고 우리들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찬 서리 내리기 전에 가을 향 폐부 깊숙이 간직하려 길 떠나본다. 홀로이 새벽바람 앞세우고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로 옛 님을 그리듯 그렇게 억새길을 걷고 싶었다.
2018년 8월 18일 영남알프스(신불공룡~간월공룡~홍류계곡) 파트너 허브 허리 디스크 시술을 한지 근 한 달이 넘어서고 있다. 담당의사 왈, 앞으로 산행 등등 무리한 운동은 금하고 우선 재활에 전념하란다. 대략 산행은 앞으로 3개월 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 해서 오늘도 외로이 홀로 산행길에 나선다. 오래 전에 다녀와 그리 낯설지가 않은 영알의 ..
2018년 1월 20일 영남알프스(비박) 영남알프스! 가장 편안하게 다가오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영알이 아닌가도 싶다. 억새가 춤을 추지 않아도 좋다. 그저 이곳에 머무는 자체가 나에게는 커다란 행복이요, 포근한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대략 손 곱아 보니 이번이 여덟 번째 만남이다. 수많은 감동과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2014년 10월 3일 영남알프스 신불공룡~간월재~간월공룡(비박) 영남알프스 공룡을 타고 억새를 만나다!! 2014년 10월 3일 ↑사진 클릭 신불공룡 간월공룡 이제 바야흐로 가을의 대명사 단풍과 억새의 계절이 찾아왔다 단풍 하면 먼저 설악이 떠오르지만 공교롭게도 이번 연휴에는 3일 내내 흐리고 비란다 그래서 불가피 일정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 기대..
2013년 10월 6일 비내리는 영남알프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영남알프스에서 산우들과 함께 2013년 10월 6일 얼마나 졸았을까 잠이 덜 깬 실눈으로 앞쪽을 보니 운전대를 잡은 윤 형의 꿋꿋한 뒷모습과 그리 매끄럽지는 않지만 일정한 타임으로 흐르는 빗물을 연신 쓸어내는 차창 윈도우 브러쉬만이 살아 움직일 뿐 모두가 쥐 ..
2013년 5월 17일 영남알프스 9산 11봉 무박 종주 영남알프스 <퍼온글> 영.남.알.프.스.종.주 일출 05:20 일몰 19:30 태극종주 101.4km / 환종주 92km / 9산11봉 48km 9산? 억산, 운문산, 가지산,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11봉? 9산의 봉과 배내봉 그리고 영축능선상의 함박등 또는 채이등을 더해 11봉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
2013년 3월 9일 억산 운문산(비박) 운문산 2013년 3월 9일 나.홀.로 여기 석골사 입구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14시경 등산화 끈 바짝 조여 메고 등짐도 바짝 당긴다 석골사 . 산행코스 . 석골폭포~석골사~억산~팔풍재~범봉(비박)~딱밭재~운문산~상운암~석골사~석골폭포 주차장 오늘 출발 전 산행계획은 억산 운문산 ..
2012년 12월 1일 다시 찾은 영남알프스 두 달 전 첫만남의 잔상이 너무나 진하게 남아 있는 영남알프스!! 아마도 오르지 못한 반쪽 즉 천황산 재약산쪽의 모습이 너무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억새가 하늘거리는 내년 가을쯤에나 오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것 있으면 참지 못하는 고약한? 성깔 때..
2012년 9월 30일 한가위 대보름날 억새가 춤을 추는 영남알프스(비박) 영남알프스란?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m 이상의 산군(山群)을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낙동정맥의 정수라 할 수 있으며, 낙동강과 평행을 이루며 형성되어 있다.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
2009년 2월 청도 운문 가지산 - 가시버시와 다섯 번째 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