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쾌청한 날씨에 매료되어 가까운 곳으로 콧바람 쐬이러 간다.
아직 등산은 무리일 거 같아 몇 해 전에 다녀간 적이 있는 차로 정상까지 붕 올라가는 지척의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를 네비에 찍고 무작정 홀로 달려왔다.
원래의 계획은 좀이따 만나게 될 군위댐 아래 차박지에서 하룻밤 느긋하게 쉬어오기로 하고 대충 음식거리 챙겨 왔지만 예상보다 더 강한 똥바람에 결국 굴복, 아쉬움만 가득 남기고 돌아선 하루가 되었다.

화산산성 전망대의 포인트 풍차


전망대에서 바라본 군위댐.
좀 이따 만나보기로 한다.


영천 보현산 천문대를 당겨본다.


딱히 더 볼거리도 엄꼬 바람도 거세어 바로 철수를 한다.
이곳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군위댐 그리고 댐 아래에 있는 차박지로 발걸음을 돌린다.

군위댐

군위댐 1층 전망대

군위댐 2층 전망대




좀 전에 머물렀던 화산산서을 바라본다.

당겨본 화산산성 전망대 빨강 풍차가 조그맣게나마 보인다.

군위댐 아래 차박지










사진에는 평온하게 보이지만 여전히 똥바람은 거세게 불고 있다.
멋찐 차박지 찜한 것으로 위안을 삼고 아쉬움의 발길을 돌린다..


대구 팔공산 하늘정원이 있는 군부대 건물이 시야에 잡힌다.
잠시 차를 세워 한컷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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