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산 하산 후 이른 점심을 먹고 귀갓길에 차 안에서 올려다본 하늘이 가히 예술이다.
농담 삼아 운전 중인 파트너에게 지나는 길에 강천산 어때??
추호의 망설임 1도 엄따.! go go..!!!
강천산 가는길목에서 바라본 추월산.
다녀온 지 꽤나 되었으니 추월산도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추월산 아래 담양호에는 용마루길이 조성되어 있다.
용마루길의 핫포인트인 인공폭포를 차 안에서 담아 보았다.
강천산 가는 중에
강천산 입구
예상은 하였지만 그래도 오후 시간인데 뭐 그리 복잡하겠는가..
하지만 입구에서부터 예상은 허무하게 빗나갔다.
나오는 차와 들어가는 자동차의 수가 엇비슷하다.
옆동네 내장산은 나가놀아라 하는 듯.^^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주차를 한다.
초입에 위치한 인공폭포.
추월산에도 강천산에도 인공폭포가 유명세를 떨친다.
언 8년만에 다시 찾아보는 강천산이다.
그때 그모습 그대로이다.
너무 많은 인파에 식겁하고 바로 숲속산책로 데크에 올라선다.
이곳은 단풍도 별로일뿐더러 계단 경사가 상당하여 상대적으로 인파가 덜 몰린다.
단풍은 별로지만 아래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훨 조타.!
허브도 지금까지는 만족하는 표정인데..?
계속 오름 짓에 서서히 표정이 일그러진다.
딸랑 물 한병 들고 왔으니 말이다.
힘은 들지만 그림은 아주 좋아..!!
깃대봉, 왕자봉 등등 예전의 발자취가 잠시 스쳐지난다.
다시 곤두박질친다.
황우제골사거리
이곳에서 신선봉의 팔각정으로 올라 현수교로 내렸으면 최상이었겠지만 이쯤에서 강천사로 발길을 돌린다.
오늘은 말 그대로 맛보기였으니 이것으로 만족하련다.
구장군폭포
오늘은 요기까지 이곳에서 턴 계곡 따라 내려간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현수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현수교
건너와서 바라본 현수교
강천사
강천산에서 올해 마지막 단풍에 잠시 해피한 시간을 보냈지만
귀갓길 고속도로 정체에 김이 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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