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마따나 이번 주는 밀린 빨래나 하고 느긋하게 하루 쉬려고 작정하고 있는데,
부산의 블친님 일요일 시간 나면 내리 오란다. 야영장에서 빗소리 안주 삼아 영혼주 한잔 하자꼬~ 조치!! ㅎ
가는 김에 청도 문복산 들렀다 가기로 한다.
오늘 오후에 비님이 내린다 하여 최대한 짧은 코스로 다녀오기로 한다.
산행코스(원점회귀 약 9km / 4시간 30분 소요)
삼계리 칠성마트~계살피계곡~마당바위~문복산 정상~계살피계곡~칠성마트
삼거리에서 마당바위 방향으로
하늘은 온통 시커먼스다.
조금 후 정상에 올라서는데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재낀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문복산 정상
문복산(文福山)은 경상북도 경주시과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1,014m의 산이다. 영남 알프스의 산 중에서 가장 낮은 산이다.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평생 도를 닦고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1
안개가 사방을 가두고 그기에 더해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
얼렁 인증샷 남기고 꽁무니 내뺀다.
삼계리 도착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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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의 운문산 자연휴양림으로 go~~~
오늘의 주 메뉴는 '세이로 무시' 일본 전통음식의 하나이다.
아우님 덕분에 입이 호강하였네^^
영혼주 한잔에 이렇게 또 하루 해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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