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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emory

2018년 3월 10일 경북 군위 아미산






이번 군위 아미산 산행은 입사동기부부와 함께다.


1987년 혈기왕성한 나이에 함께 입사를 하여 서로 다른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이어오다,


작년 정확하게 30여년의 회사생할을 접고, 현재 중소기업에서 마지막 열정을 불 태우고 있는 30년지기인 동시에 오랜 벗이다.


퇴직 후 제2의 사회생활을 하는 곳이 마침 나의 업무와 연관된 기업이라 서로 만남의 기회가 생겼다.


초년 기숙사시절부터 스포츠 맨인 친구는 현재 MTB에 심취해 있어 서로 엇비슷한 취미라 ,


가끔씩 산행에 동행을 하자는 나의 제안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흔쾌히 승낙을 한다. 


 산행이나 라이딩이나 산이 주무대이니 동질감도 작용하였음이리라.^^


그 첫 동행이 바로 오늘 군위 아미산 산행이다.







아미산주차장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11:10







송곳바위와 앵기랑바위를 배경으




오늘 함께할 30년지기! 닉네임이 '바람의 별바라기' 이다.


 앞으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할 테니 나의 블친 님들에게 소개를 함이 마땅하다 하겠다. ㅎㅎ


이제 새로운 블친이 하나 더 생겼으니 이 아니 좋다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의 든든한 내조의 여왕! 항상 스마일이 가득한 미정씨!


마침 허브와 갑장이다. 이렇게 만나 방갑네요^^







송곳바위를 배경으로 갑장끼리 한방!













전문찍사인 나보다? 더 열정적인 친구 ㅋㅋ








전방에 오늘의 하이라이트 앵기랑바위가 멋진 자태로 우리들을 반기고


그 뒤쪽으로 두 개의 암봉이 호위를 하듯 서있다.







오늘 칭구부부가 멋진 모델이 되어준다.^^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이니 그림이 좋구나! ㅎㅎ














 앵기랑바위는 직등을 할 수가 없다,

설치된 로프를 위험하다고 절단을 하였다 한다.

당연히 우회길은 있다.





오른 님들 백하여 다시 내려선다.







우회하여 뒤쪽에서 올라 보지만 칭구가 서있는 곳까지만 가능하다.


더 이상 위쪽은 위험하니 패수





암봉 뒤쪽으로 무시봉과 아미산 정상부가 성큼 다가왔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 하였는가?


멀리 서울에서 새벽같이 왔다는 산악회원들을 보고 의아해 했는데.


지척에 두고도 오늘 첫 만남을 가지는 내가 더 이상한 모양새가 된 꼴이 아니겠는가!


이리도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을 줄이야! ㅎㅎ


 미인의 눈썹처럼 아름답다 하여 아미산이라 불려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 날씨만큼이나 미정씨의 스마일은  멈출 기미가 전혀 없도다!


덩달아 보는 이의 얼굴에도 헤피바이러스가 ㅎㅎ






이렇게도^^






















뒤돌아본 앵기랑바위 그 뒤 백그라운드도 멋져불고!






















손에 잡힐 듯이 다가온 정상부





















큰작살골삼거리(12:40 / 1시간 30분 경과)














여기서 점심을 먹었는데, 먹는데 치중하느라 인증샷이 없네?


이제 배도 뽕양하니 다시 출발!












병풍암삼거리


정상을 거치지 않고 여기서 바로 병풍암으로 하산을 할 수도 있다.


우린 당연히 정상을 향하여 고!












무시봉(667.4m / 13:50 / 2시간 40분 경과)





























3월에 이렇게 많은 눈을 볼 수 있어 좋다는 두 사람의 얼룰에는 희색이 만연하고^^







아미산(737.3m / 14:20 / 3시간 10분 경과)















정상에서 바라본 영천의 보현산과 면봉산








밭미골삼거리 길조심!



이정표에 병풍암으로 가는 길은 표기가 되어 있지 않다. 아미산, 방가산 방향으로만 이정표가 있다.


사진에서처럼 리본이 있는 뱡향으로 90도 꺾어서 병풍암으로 진행을 한다.














이 지점에서 한번 더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병풍암 도착(15:40 / 4시간 30분 경과)








스님께서 요기꺼리와 고로쇠 한 병을 내어 주신다.


답례로 칭구가 보시를 하고^^






병풍암삼거리














목교를 지나서














대곡지를 지나면 주차장은 지척이렸다.!








위천 줄기를 따라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아미산주차장 도착(16:20 / 5시간 10분 소요)



귀갓길에 옷닭백숙으로 하산주 겸 저녁식사 후 오늘의 첫 산행을 이렇게 마무리 한다.


미정&병래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산행코스(약 7.4km / 5시간 10분 소요)


주차장(11:10)~송곳바위~앵기랑바위~큰작살골삼거리~병풍암삼거리~무시봉(13:50)~아미산(14:20)~밭미골삼거리~병풍암~대곡지~주차장(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