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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emory

2024년 8월 14일 경북 포항 죽장 하옥계곡에 풍덩하다..!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 '24년 가마솥더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올여름 마지막 피날레가 될지도 모를 피서지로 어디가 적당할까.. 

몇 해 전에 다녀왔지만 너무나 인상애 깊게 남아 언젠가 다시 찾으마..!라고 마음에 새겨둔 울진 백암산 신선계곡이 먼저 눈에 아른 거린다..!

그리고 지리산 뱀사골과 이곳 포항 내연산 하옥계곡도 리스트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저울질을 하고 있는 찰나에 블친인 갈마아우님이 지난 주말에 다녀온 이곳 하옥계곡의 포스팅을 보는 순간 마음은 이미 하옥계곡으로 신나게 달려가고 있음이...^^

 

 

 

들머리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산 175-6번지를 입력하면 바로 이곳으로 안내를 한다.

안내요원이 있는 하옥교를 건너서부터는 교행이 어려울 정도의 좁은 임도가 한참 동안 이어지다 비포장임도를 만나게 되면 임도 가장자리에 적당하게 주차를 하면 되겠다.

주차 후 위 사진의 철망을 넘어서면 계곡으로 바로 급하게 떨어진다.

계곡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가 된다.

 

 

 

오늘은 친구부부와 함께다..

등산을 하지 않은 친구가 무슨 박배낭이 있겠는가..

나의 세컨드 박장비가 오늘 빛을 발하는 날이다..^^ 

 

 

 

 

 

 

 

 

오늘 우리들의 하룻밤 보금자리이다.

하옥계곡에서도 최고의 명당.! 최고의 으뜸인 곳이다.!!

평일이지만 설마 했는데 역쉬 운이 따라주었다.

찜 콕했는데 바로 당첨되었으니 말이다..^^ 

 

 

 

먼저 집부터 짓고 느긋하게 오침도 때린다.

 

 

 

 

 

 

 

 

 

마이 잤다 아이가 이제 동심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지금부터 육캉년여사들,  아가들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평일이라 한적한 이곳을 통째로 전세를 낸다.

여사들 동심의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는데 애를 먹었다는 후담이 ㅎㅎ

 

 

 

 

 

 

 

 

 

 

 

 

 

 

 

 

 

 

 

 

 

 

 

 

여사들 물에 풍덩! 정신없이 즐기는 동안 친구는 아직도 이카고 있따..^^

 

 

 

 

조금 위쪽에서도 내려본다.

한 폭의 그림이다..!

 

 

 

 

 

 

 

 

 

 

 

 

 

두 마리 돌고래가 유영을 즐기는 모습이다..^^

 

 

 

 

 

 

 

 

 

 

 

 

 

 

 

 

 

 

 

 

 

 

 

 

 

 

 

 

 

 

 

 

 

 

몇 시간 만에 겨우 빠져나와 이제 입을 즐겁게 할 시간이다..

 

 

 

 

 

 

 

 

 

 

 

 

 

 

 

 

 

 

 

배 뽕냥하게 채웠으니 이제 또 오침을 즐긴다..

문지방을 나선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겠는가...^^

 

 

 

 

오늘도 연약한 나를 위해 몸보신시키려고 온갖 맛난 거 이빠이 챙겨 온 최여사..!

행복에 겨워 입꼬리가 귀에 걸렸도다.. ㅎㅎ

 

 

 

 

 

 

 

 

이제 본격적인 먹빵의 세계로 빠져든다..

 

 

 

 

 

 

 

 

 

 

 

 

 

 

별이 머리 위로 쏟아질 때까지 먹방타임이 이어졌으니 오장과 육부가 많이 지쳤나 보다..

고만 들어오라고 아우성이다..

이제 고마 자러 가입시더...

 

 

 

 

 

<<다음날 아침을 맞이한 하옥계곡>>

깊고 높은 골짝의 밤하늘에 어김없이 별이 한가득 쏟아졌다..

끈적끈적한 도심의 잠 못 드는 밤과 달리 밤새 이불과 씨름을 해야 될 만큼 깊은 골짝의 밤은 시원 써늘했다.

무엇보다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오는 복통도 오늘만큼은 찾아오지 않았다.

자연의 위대함 앞에서는 불치병의 대명사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나 보다.

그래서일까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계곡의 아침이 오늘따라 더욱더 상쾌함으로 다가왔음은 당근이고 더 말하면 잔소리징..^^

 

 

 

어제 늦은 시간에 딱 한 팀이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했다.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었는데 혼자서 하루종일 물에서 풍덩한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던지..

거의 오후 네시 가까이 머물다 자리를 떴으니 말이다..

 

 

 

 

위쪽에도 몇 군데 사이트가 있었나 보다..

 

 

 

 

밤새 노랫소리가 흘러나왔었는데 바로 이곳이 진원지였나 보다..!

젊음이 좋긴 하더라..

 

 

 

 

 

 

 

 

 

어제처럼 오늘도 아침부터 퇴장할 때까지 물에 들었다가 또 배를 채우는 일이 반복으로 이어졌다.

근 17시가 다되어서 퇴장을 했으니 말이다..

본전 두둑이 뽑고 간다...^^

 

 

 

 

 

 

 

 

 

친구 덕분에 잘 놀다 간데이~~

 

 

 

 

 

 

 

 

 

 

 

 

 

 

이렇게 '24년 하계휴가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을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