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뒤안길 언젠가는 망각의 세월 뒤에 조용히 묻히겠지만
다시 못올 그 순간들을 생각하면 시린 가슴은 한없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산은 있으되 오를 수 없고 강물은 흐르는데 건널 수가 없구나..!
수평선 너머로 아침해는 오늘도 힘차지만 나는 어디에도 없고
멀리서 들려오는 뱃고동소리만 희미하구나...
췌장암 선고를 받고서...
2023년 5월 13일
남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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