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1일 경북 상주 천봉산

 

봉황이 하늘을 날아오르는 기상을 하고 있다 하여 천봉산이라 했다.

북쪽의 천봉산, 남쪽의 갑장산, 서쪽의 노음산과 더불어 상주의 삼악이라 불린다.

'18년 갑장산, '21년 노음산에 이어 이번에 천봉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들머리

 

임란북천전적지 주차장에 애마를 세워두고 천봉산 정상으로 올라 흥복사로 하산을 하는 약 6km 원점회귀 코스이다.

등로가 유순하고 흥복사 하산길은 데크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어 거리에 비해 산행시간이 의외로 짧다.

천천히 걸어도 2시간 30분이면 족하다.

 

 

 

 

봄은 우리들 곁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이곳은 아직 겨울색 일색이다. 

 

 

 

 

 

천봉산은 도심과 가까이에 있고 무엇보다 고도차가 완만하여 지역민들이 많이들 찾고 있다.

오늘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과 청년들이 운동복차림으로 물 한병 달랑 들고 산을 오르고 있다.

말 그대로 동네 뒷산 운동모드이다.

 

 

 

 

 

 

 

 

 

 

 

 

 

 

 

 

 

대략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한 천봉산 정상이다.

사방 조망은 좋은데 오늘 미세먼지 아주 나쁨이라 했다.

기대하였던 조망은 어디에도 엄따..!

인증샷 한방 날리고 바로 하산을 한다.

 

 

 

 

천봉산(435.8m)

 

갑장산(연악), 노음산(노악), 천봉산(석악) 상주의 삼악이다.

악자가 들어간 것을 보면 모두 바위산일 텐데 이곳 천봉산 방구들은 모두 어디에 숨겨놓았을까나...?

셋 중에서 갑은 지명처럼 갑장산이겠다.

 

 

 

 

전망대에서 갑장산 방향 조망

 

 

 

 

 

서쪽으로 노음산도 살짝 보인다.

갑장산은 좀이따 데크 전망대에서 더 가까이 볼 수가 있겠다. 

 

 

 

 

 

바깥너추리, 데크 전마대 방향으로..

 

 

 

 

 

데크 전망대

 

박하기 딱 그만인 곳 

조망도 정상보다 이곳이 훨 조타..!!

 

 

 

 

 

좌로부터 병풍산, 식산, 백원산, 갑장산, 수선산, 기양산, 등등 상주의 산군들이 길게 늘어선 모양새다.

오늘 아주 나쁨 수준의 미먼 땜시 조망이 흐릿하다.

 

 

 

 

 

당겨본 상주시내

 

나중에 저 아래 국도변을 따라 약 2km 정도 걸어서 임란북천전적지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흥복사 가는 길은 데크 전망대 좌측으로 열려있다.

이곳에서 흥복사까지 약 1.3km 구간은 거의가 데크계단으로 되어있다.

무릎 불편한 사람은 불편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편안한 하산길이 되었다.

 

 

 

 

 

 

 

 

 

 

 

 

 

 

 

 

 

 

 

 

 

 

 

 

 

 

 

 

 

 

 

 

 

 

흥복사

 

 

 

 

 

상주 만산동 바깥너추리 마을에서 국도 따라 약 20분 주차장까지 걸어서 간다.

한여름애는 이 코스 비추다..!

 

 

 

 

 

 

 

산행코스(원점회귀 약 6km / 2시간 30분 소요)

임란북천전적지 주차장(09:00)~전봉산(10:30)~데크전망대(10:45)~흥복사(11:10)~국도~임란북천전적지 주차장(11:30)

 

 

 

 

 

 

 

 

산행시간이 짧아 상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경천대 탐방을 하고 경천섬으로 이동 차박을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