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공작산은 산기슭에 유명한 천년고찰 수타사를 품고 있다.
원점회귀가 불가한 수타사 코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이번에는 약 6.5km / 4시간 정도의 적당한 코스로 다녀오기로 한다.
산행 후 예전에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는 홍천강에서 차박을 하기로 한다.
공작골 주차장(08:00)
들머리 날머리가 될 공작골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뒤쪽으로 공작산 정상부가 우뚝 솟아있다.
주차장을 기점으로 우측 시계 반대 방향 즉, 공작릉 등줄기를 따라 올라 정상을 찍고 수타사 방향의 안공작재에서 계곡을 타고 하산을 하는 약 6.5km의 원점회귀 코스이다.
주차장 우측의 펜션 뒤편을 돌아서 산으로 붙는다.
갈림길
이곳에서 공작릉 2.34km 방향으로 계류를 건넌다.
공작릉 지능선에 올라선다.
이곳까지 조망은 꽝..!
처음으로 터지는 조망바위에서 잠시 쉼을 한다.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 유일한 조망처이다.
수타사 방향으로 790봉과 수리봉, 그 뒤쪽 멀리 한강기맥의 오음산이 조망된다.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삼거리 갈림길
좀이따 정상에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이정표의 수타사 방향으로 하산을 할 것이다.
공작산(887m)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의 수타사 계곡 그리고 명찰 수타가 유명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정상에 서면 홍천읍내 방향으로 좌로부터 오음산, 금학산, 대룡산, 가리산이 쫘악 펼쳐진다.
대룡산, 가리산 조망
홍천읍
홍천 양양간 고속도로가 보이고 그 뒤로 금학산이 보인다.
정상 아래 평지에서 민생고 해결하고 하산을 한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수타사 방향으로 우틀.
안공작재까지 급하게 떨어진다.
궁지골을 따라 출발점 주차장과 노천 저수지가 보인다.
안공작재
직진은 수타사 방향이고 공작골 주차장은 이곳에서 계곡 방향으로 90도 좌틀해야 하겠다.
이정표는 표기되어 있지 않아 주의를 요하는 지점이다.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12:00)
주차장 바로 아래에 있는 노천저수지.
산행코스(원점회귀 약 6.5km / 4시간 소요)
공작골주차장(08:00)~공작릉~공작산 정상(10:00)~안공작재(11:00)~자연휴양림~공작골주차장(12:00)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의 홍천강 남노일 강변유원지로 이동 차박을 한다.
하류 쪽
상류 쪽
간식타임
잠시 오침을 즐긴다.
장작 피우고 삼겹 타임.
홍천강의 밤은 깊어가고
다음날 홍천강의 아침 풍경
산책로
주차장과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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