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이라 용봉산이라 불리는데서 알 수 있듯
용봉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어느 명산에 비해 뒤떨어 지지 않는다.
그래서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고 멋진 산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 만나러 간다.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들머리인 용봉초등학교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코스 (약 3.4km)
용봉초등학교~투석봉~용봉산정상~노적봉~악귀봉~악귀봉전망대(박)~용바위~병풍바위~구룡대~주차장
덕숭산에서 내려와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오수를 즐기고 박배낭을 지고 용봉산으로 고~~
투석봉 오름 중 보이는 최영장군 활터
용봉산의 유명세를 더한 것이 이 일대에는 위인들의 흔적이 많다는 것이다.
최영, 성삼문, 한용운, 김좌진, 등 위대한 인물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산이 사람을 낳고 그 사람이 다시 산을 빛나게 하고 있음이다.!
덕숭산과 가야산
조금 전 올랐던 덕숭산 그 너머로 가야산이 어께를 나란히 한다.
오늘 하룻밤 신세를 질 박지인 악귀봉
용봉산(龍鳳山 / 381m)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적봉과 그 뒤로 악귀봉
당겨본 노적봉
그리고 악귀봉
내포 신도시
악귀봉정상 바로아래에 있는 전망대에서 오늘 하룻밤 신세를 진다.
이렇게 멋진 뷰가 있는 곳에서 무상으로 쉬어감에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전망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두꺼비 바위
이 녀석들은?
예산군 덕산면 용봉저수지
노적봉
오늘 전망대 데크에서 함께 밤을 지새울 이웃부부
최고의 조망처이다.
내일 아침 해맞이를 저곳에서 한다.
나도 질세라ㅋㅋ
이제 만찬을 즐길 시간^^
이렇게 용봉산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
*
*
아침을 맞이한 용봉산 일출
아침 손님 오기 전에 후딱 짐 정리하고 하산
그대도 잘 가시오!
삽살개바위
용바위
용바위에서 본 전방의 병풍바위
병풍바위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노적봉과 악귀봉
병풍바위에서 용바위 조망
의자바위
구룡대
차량회수하러 가면서 본 용봉산
이상으로 일박이일에 걸쳐 수덕사가 있는 덕숭산과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을 멋지게 만났다.
'한국의 산하' 선정 100대명산과 '산림청' 에서 선정을 한 100대명산 중에서 중복되는 산을 제외한 120여 산 중에서
이제 미답지인 40여 곳이 남았다. 오늘 한방에 두 곳을 만났으니 기쁨은 배가 된 것인가?
벌써 다음이 기다려 지니 모처럼 산정에서의 하룻밤이 너무 좋았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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