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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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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2박3일 칠남매 나들이 코로나 땜시로 매년 이어져온 칠남매 나들이를 올해는 건너뛰려나 했는데, 큰누님의 통 큰 용단으로 우여곡절 끝에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사실 요즘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누가 선뜻 나서 깃대를 잡기가 쉽지가 않다. 멋진 삼척 솔비치 리조트와 모임을 주선해 주신 큰누님에게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형님! 누님!!
2018년 2월 17일 하얀 겨울 평창 오대산 지금 평창에는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문을 활짝 연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4대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됐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 이어 올해 평창동계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이 열린 지 정확하게 30년이 지난 뒤의 쾌거가 아닐 수가 없다. 당연지사 경기가 열리고 있는 축제의 장으로 가야겠지만, 산을 바라만 보아도 즐거운 산바라기는 오늘도 산으로 간다.^^ 지금 올림픽경기가 한창 열리고 있는 평창의 명산 오대산이라 그나마 위안이 아닐 수 없도다! 먼발치에서나마 힘찬 오륜의 기운을 느껴보련다. 산행코스는 상원사탐방지원센터~중대사자암~적멸보궁을 거쳐 정상인 비로봉에서 사방으로 펼쳐진..
2017년 5월 27일 백두대간 26구간 (대관령~선자령~진고개) 지리산에서 시작한 북진대간이 이제 마지막 구간인 설악산권으로 진입하기 전초인 오대산권으로 발을 들여놓는 뜻깊은 날이다. 미지로 향한 발걸음이 기대와 두려움으로 아득하기만 하였던 것이 엊그제 같았건만, 조만간 종착점이 가시권으로 들어온것이다..! 이제껏 조급함으로 가득하였다면, 지금부터 서서히 아쉬움이 함께 교차할 것이다. 그동안 산방기간에 발이 묶여, 한 달을 넘게 애타게 기다리다 만나는 이번 26구간은 명품구간으로 손꼽힌다. 대관령, 선자령, 소황병산, 그리고 노인봉까지 지명으로도 화려하다. 더 이상의 구차한 설명이 필요치 않는다. 광활하게 펼쳐지는 초지위를 걷는 내내 감탄사가 연발일 것이다.. 백두대간 북진 26구간 대관령~진고개 25.8km 누적거리 634.55km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을 잇는 대..
2015년 8월 13일 설악산 화채능선 그리고 은벽길 설악산의 3대 비경을 꼽으라면 먼저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암봉들이 마치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인다는 용아장성 하늘에서 보면 사시사철 시들지 않는 석화가 핀 것 같다는 하늘의 정원 천화대 그리고 화려한 색상으로 그림을 그린듯하다는 화채능선 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 친구 소..
2014년 6월 29 삼척 두타산 두타산 [頭陀山 1,353m]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상의 산이다. 두타는 불교 용어로써, 청정하게 불도를 닦는 일 혹은 산과 들로 다니면서 불도를 닦는 일 또는 그런 승려를 말한다. 동북쪽에 무릉계곡, 동쪽으로 고천계곡, 남쪽으로 태백산군, 서쪽으로는 중봉산 12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