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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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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8일 충북 단양 월악산 제비봉 그리고 선암계곡 4차 후 항암 약발이 잘 듣고 있나 아니면 더 악화가 되었나 중간 점검하는 시점이다. 정밀진단은 일주일 후에나 나온다고 하니 뇌리에서 잠시 내려놓고 늘 그러하듯 오늘도 자연의 품으로 달려간다. 이번 2박 3일 일정은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수많은 산들 중에서 10여 년 전에 다녀온 바 있는 기억에도 희미한 제비봉이다. 당시에는 얼음골에서 장회나루로 하산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장회루에서 정상을 찍고 다시 장회루로 하산을 하는 봉찍기이다. 하산 후 지척의 선암계곡에서 이틀밤을 머물다 오기로 한다. 금요일 허브 퇴근하는 즉시 납치, 바로 달려간다....! 급하게 달려온다꼬 카메라 이자뿌고 와서 폰카로 담는다. 도착 후 민생고 해결하고 내일 아침 일찍 제비봉 산행을 위하여 잠자리에 든다. > 산행코스 ( 장회..
2021년 10월 30일 소학산부부와 함께한 단양 두악산 깊어가는 가을날 오랜만에 소학산 부부와 함께 단양 나들이에 나선다. 명목상은 두악산 산행이지만 오늘은 산행 후 계곡에서의 시간에 더 의미가 있겠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계곡에서의 하룻밤 기대만땅이 아닐 수 엄따.! 사이트 구축 후 라면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자동차로 약 10여분 달려와 들머리인 단봉사 아래 널찍한 공터에 주차를 한다. 공터에서 시멘트 임도를 따라 조금만 걸으면 아담한 단봉사가 나온다. 단봉사 단봉사에서부터 다소 까칠한 오름을 얼마쯤 하면 먼저 소금무지봉이 나오고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두악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소선암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을 하다가 보름재에서 숲속구장을 거쳐 계곡 야영지로 돌아오는 약 5km, 2시간 30분 정도의 적당한 거리의 산행길이다. 단봉사 끄트머리..
2021년 7월 23일 제천 월악산 국립공원 새바위 & 구담봉 옥순봉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근 보름 만에 산행길에 오른다. 청풍호를 가운데에 두고 병풍처럼 둘러쳐진 월악산 국립공원 내 새바위, 구담봉, 옥순봉을 2박 3일에 걸쳐 만나본다. 요즘과 같이 찜통더위에 딱 제격인 산행지가 아닐까 싶다. 2박 3일 머물 노지 야영장 지난 두타산에 이어 이번에도 하루 휴가를 내어 금요일 아침 일찍 이곳 노지 야영장에 사이트 구축한다. 정확한 위치는 소선암 오토캠핑장과 소선암 자연휴양림 중간 지점이다. (아래 사진 참조) 도로 가장자리에 꽤나 널따란 주차장과 화장실이 겸비되어있다. 당근 무료이고 선착순이다. 행정구역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이다. 자리 선점을 위해 이른 아침에 도착 집 짓고 바로 계곡입수.! 평일이라 조용하니 조타! 신선이 따로 없또다.!! 오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