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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emory

2020년 7월 11일 경북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장마의 한가운데에 들어선 요즘 주말 날씨를 가늠하기가 하늘 별 따기보다 어렵다.

최신장비를 갖춘 기상청도 연일 구라를 때리는 실정이라 일기예보를 액면 그대로 믿었다간 큰 낭패를 보기 일수다.

하지만 아침에 눈뜨면 자동으로 휴대폰 일기예보 앱을 검색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으니 달리 도리가 없따.!

이번 주 중, 남부지방은 흐리고 상대적으로 강원도 쪽은 맑다 하니 "비 내린 뒤의 설악운해 어떻노" 라고 파트너에게 운을 띄우니 다다음 주 설악 들어가는데 뭔 설악! 해서 가까운 금오산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기로 하고 떠나는데...

 

 

 

 

들머리에서 약 1km 정도 오르더니 허브 더위 먹었는지 속이 메스꺼워 도저히 못 가겠단다. 헐~

우째 달래서 조금 더 올라보지만 이젠 때리 죽이도 못 가겠다 한다. ㅠㅠ

우짜겠노 때리 주길수도 짊어지고 갈 수도 엄꼬^^

 

해서 가까운 금오동천 계곡이나 갈까 하다 얼마 전 블방에서 본 차로 붕 올라가는 군위 화산으로 가기로 하고,

다시 집으로 컴백홈 샤워 다시 하고 옷 갈아 입고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로 출발! 

 

 

 

 

경북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해발 700미터에 경북 유일의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청정지역으로 동틀 무렵 화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운무는 마치 신선의 세계로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일출과 새벽하늘 별빛이 장관이다. <펌>

 

 

 

 

 

 

이곳 화산전망대 캠핑장은 현재 만원이라 집으로 가는 중간에 위치한 군위 '전투전승기념공원' 내에 위치한 야영장에서 하룻밤 쉬어가기로 한다. 이곳은 2020년 6월에 개장하여 시설물이 아주 깨끗하였다. (2만5천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