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4일 블친님과 함께한 경북 영덕 팔각산 산행 그리고 옥계계곡 야영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에 아주 멋진 산이 하나 있다. 바로 팔각산이다.

뾰족한 8개의 암봉이 뿔처럼 솟아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팔각산은,  그 산세만큼이나 유명한 계곡을 품고 있다. 바로 옥계계곡이다. 

 옥계계곡은 건너편의 동대산과 이곳 팔각산의 기암절벽이 이루어낸 걸작이다.

맑고 깨끗한 물은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을 이룬다.

오늘 산행은 블친 불C-1 님과 함께하기로 한다.

산행코스는 팔각산장 주차장에서 1봉~8봉을 거쳐 원점회귀 코스이다.

약 4.5km / 3시간 30분 소요

팔각산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에 있는 해발 628m의 산으로, 북쪽으로 덕갈산과 이어져 있고,

            8개의 뾰족한 암봉으로 이어져 있다하여 팔각산이라 불리며, 8개의 암봉과

            우러진 명품 소나무가 즐비하며, 산 아래에 옥계계곡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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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계곡>>

photo by 블C-1

폭염을 피해 달려온 이곳 영덕의 팔각산과 옥계계곡에서 2박3일 일정으로

함께 산행을 하고, 술 한잔 앞에 놓고 그저 허심하게 생각을 터놓으니 그저 좋은 거다.

뭐 인생 별거인가? 이렇게 세월의 무게를 잠시 내려 놓을 수 있으면 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