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삼남도 의령에 5월이면 철쭉으로 유명한 산이 하나 있다 바로 한우산이다
오늘은 하룻밤 유하면서 주인공인 철쯕이 피기 전 예고편으로 등장하는 진달래를 만나 보려 한다
한우산(764m)은 건너편 자굴산과 한줄기를 이루고선 그 사이에 깊은 골을 형성하고 있다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약 3km에 이른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순수한 우리말 찰비(한우)계곡이라고도 부른다
한우산의 또 다른 특징은 차가 산꼭대기까지 바로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꾸불꾸불 산허리를 돌고 돌아 산 정상부에 다다를 쯤 팔각정이 하나 나오고
팔각정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바로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서 오르면 바로 정상이다
다음날 대한민국 20대총선이 있는 임시휴일이라 가까운 곳 물색하다
블방칭구이신 코스모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이곳 한우산까지 오게 되었다
친절하게도 비님까지 마중을 보내 준다^^
귀가 길에 들른 산 아래에 있는 벽계저수지의 모습도 덤으로 받으니
이 아니 고마울 수가 있겠는가?
벽계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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