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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emory

2012년 6월 2일 여수 금오산 향일암

 

 

 

 

 

 

 

 

 

 

 

 

 

 

금오산(金鰲山)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율림리에 걸쳐 있는 산.
돌산읍 남동단에 있으며, 높이는 323m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속으로 파고 들어간 돌산도의 유일한 금오산돌산도 서남쪽 끝자락에 있다. 산보다 일출이 유명한 향일암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금오산에 있는 한국의 4대 기도처로 꼽히는 향일암은 풍수지리상 금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업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범종소리와 함께 해돋이와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매년 12월 31일부터 다음해 1월 1일까지 향일암일출제가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또한 이곳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산 중에는 백석구문석(白石龜文石)이 깔려 있고, 신선대·영구암 등의 명소가 있으며, 해상일출의 관광지로 알려진 산이다. 등산로는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과 소율마을에서 서부해안도로 쪽으로 진입하는 길이 나 있다. 산행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교통은 국도 17호선 도로를 타고 여수 시내에서 돌산대교를 지나면 죽포리에 이르는데, 여기서 동쪽 방죽포해수욕장이 있는 해안도로를 타면 산 주변에 이른다. <펌>


 

 

 

 

 

 

 

 

 

 

 

 

 

금오산은 우리나라에 여럿 있다 .

지역의 자랑인 구미 금오산 그리고 여수, 경주, 밀양, 경남 하동에 이렇게 다섯이나 된다.

오늘 우리가 만나볼 여수의 금오산은 어찌 보면 자신이 품고 있는 향일암의 유명세에 가려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어디쯤에 있나 찾아 보니 여수하고도 "돌산도"라는 끄트머리에 있는 조그마한 산이다.

 

 

 

 

 

 

금오산 들머리

 

율림리 농협 앞에 차를 세워 두고 약 30분 차도를 걸어서 오르니 여기 성두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무거운 배낭은 차에 두고 식수와 간단한 간식만 챙겨 금오산을 넘어 그 유명한 향일암을 만나러 간다(09:00)

 

 

 

 

 

 

 

 

 

 

 

 

 

 

금오산 정상(10:00)

한 시간 남짓 올라오니 바로 정상이다.

 

 

 

 

 

 

 

오늘 날씨는 맑지만 먼 쪽은 그리 선명하질 않다.

 

요즘 우리나라의 하늘이 늘 그렇다 가을하늘처럼 청명한 하늘을 보기가 어렵다.

이러한 현상도 지구 온난화의 한 이유일까?

 

 

 

 

 

 

 

 

 

 

 

 

 

 

 

 

 

 

 

 

금오봉 조망

 

저기 금오봉에 올라서면 향일암을 비롯하여 주변경관이 그림처럼 펼져질 것이다.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금오봉을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옮긴다.

 

 

 

 

 

 

 

 

 

 

 

 

 

 

 

 

 

 

 

 

 

 

 

 

 

 

지나온 금오산 정상부

 

 

 

 

 

 

좀이따 오후에 배를 타고 들어갈 금오도가 멀리서 다가왔다.

박짐 지고 금오도 크게 한바꾸 도는 코스라 힘은 들 것이지만 중간에 하룻밤 쉼을 하니 충분하겠다.

변수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가 문제일 것이다.

 

 

 

 

 

 

 

 

 

 

 

 

 

 

 

 

 

 

 

 

 

 

 

 

 

 

 

금오산 정상석이 아니라 금오봉 정상석이다.(11:00)

 

 

 

 

 

 

 

 

 

 

 

 

 

 

 

 

 

 

 

 

 

 

 

 

 

 

 

 

 

임포마을 포구

 

 

 

 

 

 

 

 

 

 

 

 

 

 

 

 

 

 

 

 

 

 

조금 전 우리가 머물렀던 병풍바위 위에서 청춘 남녀가 타이타닉의 퍼포먼스를 멋지게 연출 한다.

 

 

 

 

 

 

 

허브 뒤쪽에 보이는 것이 임포마을에 있는 거북이목이다.

 

 

 

 

 

 

 

바위 아래로 향일암 기와 지붕이 조그맣게 내려 보인다.

 

 

 

 

 

 

 

파란 바다와 어우러져 더 멋스럽게 다가온 향일암.

일출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모터보트가 망망대해를 향해 가다가 아래 사진에서 처럼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이렇게...

 

 

 

 

 

 

 

 

 

 

 

 

일암(向日庵)의 유래

"해를 향한 암자" 라는 뜻의 향일암은 서기 64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고려 광종 9년(958년)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 41년 (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한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 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식물과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펌>


 

 

 

 

 

 

 

 

 

 

 

 

 

 

 

 

 

 

향일암

 

화엄사 말사이면서 남해 제일의 관음기도 도량으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강화도의 보문암과 함께 4대 관음 기도처 중의 하나이다.

 

 

 

 

 

 

 

 

 

 

 

 

 

 

거북이목

 

 

 

 

 

 

 

 

 

 

 

 

 

 

 

 

 

 

 

 

 

 

 

 

 

 

 

 

 

 

 

 

향일암 바로 아래에 상가가 일렬로 도열해 있다.

이곳은 갓김치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막걸리 한 사발에 갓김치 일품이었다.

 

 

 

 

 

 

갓김치

 

 

 

 

 

 

 

막걸리 한 사발하고 금오도 박 때리러 간다.

 

 

 

 

산행코스(약 3시간)

율림리 농협(08:30)~성두주차장(09:00)~금오산 정상(10:00)~금오봉(11:00)~향일암(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