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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memory

2011년 10월 제주도(우도 & 한라산)

 

우도 [牛島]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동쪽으로 약 2.8㎞ 지점에 있으며, 북동쪽에는 부속섬인 비양도가 있다. 섬의 모양이 물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 있는 것과 같다 하여 소섬, 즉 우도라 했다. 1698년(숙종 24)에 방목이 이루어지면서 처음으로 사람이 살게 되었다. 신생대 제4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한라산의 기생화산 가운데 하나로 최고지점은 분석구(噴石丘)인 남쪽 소머리오름(133m)이며, 대부분 평지를 이루고 있다. 해안 곳곳에는 소규모의 갑과 만이 발달했다. 북동쪽의 독진포(獨津浦)를 비롯해 일부 만의 사빈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며 섬의 남쪽에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발달했다. 대체로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겨울철 강설량이 비교적 많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감귤 등이 생산되고, 소·돼지 등의 가축사육도 활발하다. 연근해에서는 문어·갈치·오징어·농어·방어 등이 잡히며, 소라·전복·우뭇가사리 등의 채취가 이루어진다. Y형으로 포장도로가 나 있으며, 비양도와 도로가 가설되어 있다.

 

 

 

 

 

 

 

 

 

 

 

 

 

 

 

 

 

 

 

 

 

 

 

 

 

 

 

 

 

 

 

 

 

 

 

 

 '영일만친구' 싸인이 있는 사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우도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60분 이었다 ㅠㅠ

그래도 ATV(4륜 오토바이)덕에 이만큼이라도 둘러 보았네 ㅋㅋ

 

 


 

 

 

한라산 [漢拏山]

높이 1,950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제주도 전역을 지배한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 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州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또한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이 많고 해안에서 정상까지의 다양한 식생변화가 매우 특징적이고 경관이 수려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1970년 3월 24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사라오름 전망대

 

위에 안내판을 보고 아니 올 수가 있겠는가?

혼자 헐레벌떡 뛰어와 본 그림이다 사진과 너무 대조적이라 실망이 크다

그러나 아니 오고 후회하는 것 보단 이렇게 눈도장을 찍으니 후회는 하지 않으리 여름이면 지 모습을 보여 줄 텐데

 

 

 

 

 

 

 

 

 

 

 

 

 

 

진달래밭 대피소

 

 

 

 

 

 

 

 

 

 

 

드디어 남한의 최고봉인 한라봉이 모습을 보여 준다

 

 

 

 

 

 

 

 

 

왔던 길을 뒤 돌아보니 앞에 사라오름과 그 뒤쪽에 성널오름이 우뚝 서있다 

 

 

 

 

 

 

 

 

 

 

 

 

 

 

 

 

 

 

 

 

 

오르다 뒤 돌아보고

 

또 오르고 뒤 돌아 보면 모든 이의 입에서 약속이나 한 듯 똑 같다 야 !! 이 한마디 뿐이다

달리 표현할 단어가 필요 없겠지  

 

 

하늘이 푸르니 내 눈도 푸르고 마음도 푸르고 이 세상 모두가 파랗다

오늘 이 순간 만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깔은 파랑 일 것이다

 

 

 

 

 

산의 정상은 어느 산이든 그리 쉽사리 산객들을 맞이하는 일이 없다

이날도 9부 능선쯤에서부터 세찬 바람으로 우리들을 맞이한다 

 

 

한라산동능 정상목

 

너는 이 높은 곳에 홀로 서 있어도 외로워 보이질 않네 

수 많은 사람들이 너가 이쁘다고 어루만져주니  이 세상에서 너 만큼 행복한 이가 또 어디에 있겠나

 

 

 

 

 

 

 

 

백록담 [白鹿潭] 제주도 한라산 산정에 있는 화구호(火口湖 crater lake)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 화구이다. 신생대 제3·4기의 화산작용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백록담이라는 이름은 옛 신선들이 백록주(白鹿酒)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과 흰 사슴으로 변한 신선과 선녀의 전설 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다른 한라산의 기생화산들은 분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구에 물이 고이지 않는 데 비해, 백록담에는 물이 고여 있다. 과거에는 1년 내내 수심 5~10m의 물이 고여 있었으나 담수능력이 점점 떨어져 수심이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바닥을 드러내는 날도 많아지고 있다. 물의 일부분은 땅 밑으로 복류(伏流)한다. 화구벽의 암질은 동쪽과 서쪽이 서로 다르다. 서쪽은 화산활동 초기에 분출한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생긴 주상절리가 기암절벽을 이루며, 동쪽은 후기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분화구와 절벽에는 눈향나무덩쿨 등의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한라산의 정점으로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멀리 보이는 경관과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이 형상은 눈물이 말라버린 백록담의 모습을 보여 주기 싫어 구름이 감싸는 모습 같다

 

 

 

 

 

 

 

 

 

 

 

 

 

 

행복한 사람들

 

 

고지에서 먹는 밥맛도 일품이겠지

근데 좀 춥게 보인다 승인아!!

 

 

 

 

땅과 하늘 사이에 뭔가 있다

신기루다

 

 

 

 

 

 

백록담을 중간에 두고 구름이 사방을 에워 싸고 있다

시시각각으로 진용을 바꾼다 때로는 사라졌다가 또 밀려온다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려는데 거대한 구름 벽이 우리의 갈 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 구름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사진이지만 구름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삼켜 버릴 듯한 거대한 파도가 밀려 오는 것 같다

 

 

 

 

 

 

 

 

 

 

 

 

 

 

 

 

 

 

 

 

 

 

 

 

 

 

 

 

한라산 정상과 북벽을 배경삼아

 

 

 

 

 

 

 

 

 

 

 

 

 

 

 

 

 

 

 

 

 

 

 

 

 

정상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서 조망된 장구목오름 능선

 

 

 

 

 

 

뒤 돌아본 한라봉

 

 

 

 

 

 

이제 구름도원을 벗어나니 햇님이 단풍을 대동하고 우리를 반겨 준다

 

 

 

 

 

 

 

 

 

 

 

 

 

 

뒤쪽으로 왕관능이 내려다 보고 있다

 

 

 

 

 

 

 

 

삼각봉

 

 

삼각봉대피소

 

 

 

 

 

 

 

 

탐라계곡

 

 

 

 

 

모든 산이 하산 길은 지친 나그네의 발목을 잡는데

여긴 주단을 깔아 놓았다

동네 산책로 같다

  

 

 

 

 

 

산행코스(18.9km 약 7~8시간 소요)

성판악~샘터~사라오름~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삼각봉대피소~관음사지구 안내소

 

 


 

 

 

인동과 함께한 제주 우도 및 한라산행

 

일박 이일 동안 지인들과 함께여서 더 없이 좋았다

첫 날 우도 에서는 부족한 시간으로 충분한 탐방이 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았으나

다음 날 오른 한라 산행은 날씨 만큼이나 우리들의 마음을 춤추게 하였다

특히 하늘과 땅 사이에 걸려있던 운해와 산정에서의 운무 쇼는 장관이었다 

 

 오늘은 산이 더 가까이 내 곁으로 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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