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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memory

2011년 9월 영월(어라연 청령포 장릉 선돌 한반도지형)

 

 

 

 

 

 

 

 

 

 

 

 

 

 

 

 

 

 

 

 

 

 

 

 

 

 

 

 

 

 

 

동강 어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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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연

동강은 남한강 수계에 속하며 정선, 평창일대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들이 정선읍내에 이르러 조양강이 되고 이 조양강에 동두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가수리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 부른다.

동강 중에도 가장 아름답고 신비스러움에 싸인 어라연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울창한 송림이 천혜의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2004년 12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14호)로 지정되었다. 어라연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잣대봉을 경유해 어라연을 돌아보면 3시간정도 소요된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236

 

 

 


 

청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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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유배지에서의 일상들

 

청령포

단종의 유배지로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수백년생의 거송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관음송은 단종이 걸터앉아 말벗을 삼았다고 해서 불리어진 이름이며, 수령이 600여년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이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243-1

 

 

 


 

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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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

영월 장릉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이 17세의 어린 나이에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여 묻힌 곳이다.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자 영월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영월 장릉에 모셨으며 영월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해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2009년 6월 30일 영월 장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090-1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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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

소나기재 정상에서 이정표를 따라 100m정도 들어가면 거대한 기암괴석과이 'ㄱ'자로 굽은 강줄기와 함께 나타난다. 선돌은 말 그대로 기암괴석이 서있는 돌이란 뜻으로 서강의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이 그림을 연상케 하는 곳으로 순조 때 영월부사를 지낸 홍이간이 이곳 암벽에다 새겨놓은 '운장벽'이라는 글귀가 남아 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373-1

 

 

 


 

한반도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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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지형

한반도지형은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 곳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을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모습까지 완벽하게 우리나라의 지형을 닮았다. 한반도지형주차장에서 약 1km의 탐방로를 따라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름이면 울창한 소나무와 무궁화 꽃이 관광객들을 맞이해 준다.

위성에서 내려다 본 것처럼 한반도와 꼭 닮은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심지어 호미곶의 툭 삐져나온 꼬리까지 그대로 닮았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203번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동강 어라연의 푸른 물과 어우러진 비경을 만나보러 구비구비 꼬부랑길을 새벽같이 달려 왔건만

눈앞에 보여주는 것은 거무티티한 흙탕물에 물안개가 자욱하다 그 나마 물안개라도 있으니 조금은 위안이 된다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지만 잣봉을 오르면서 느낀점은 저 흙탕물이 원래의 모습처럼 푸르다고 하면 

정말 신선이 노니는 곳이리라 못내 아쉬움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그러나

 

이 후에 탐방한 청령포와 장릉 선돌 특히 한반도지형은 어라연에서의 아쉬움을 달래주고도 남음이다

 

강원도 영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