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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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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일 백두대간 북진 제15구간 (이화령~조령산~하늘재) 백두대간이 이제 속리산권을 완전히 벗어나 월악산권으로 진입한다. 그 첫 관문이 '새도 쉬어간다' 는 이곳 조령산이다. 안개가 자욱한 이화령을 아래에 두고 조령산 정상에 올라서니 구름바다가 주위의 산들을 모두 섬으로 만들어 놓았다. 먼저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운해에 잠식된 문경새재를 가운데 두고, 주흘산이 먼저 시야에 들어 온다. 왼쪽으로는 괴산의 명산들이 즐비하고 멀리 속리산의 마루금이 하늘과 맞닿아 있다. 자연스레 걸음은 멈춰지고 사방으로 펼쳐진 산마루에 눈길 주기 바쁘다. 전방으로 신선암봉이 속살을 허옇게 드러내놓고선 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서있고 그 뒤로 928봉,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연봉들이 춤을 춘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더 먼 곳으로 눈길을 주면 신선봉, 마패봉, 주흘부봉을 필두로 월악영봉..
2014년 11월 23일 문경 조령산 이화령~조령샘~조령산~신선암봉~928봉~깃대봉~3관문~2관문~1관문 백두대간에서 가장 아름답고 험하다는 조령산 ! 조령의 능선에 올라 타면 우측에는 문경의 진산 주흘산이 산행 내내 어깨를 같이하고 좌측으로는 멀리 속리산의 산그리메가 아련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진행방향에는 월악의 ..
2013년 10월 26일 문경의 진산 주흘산 주흘산 주흘산을 만나기에 앞서 문경새재와 주흘산에 대하여 그 뜻을 알아 보니 경북 문경(聞慶)에 위치한 문경새재의 새재는 '새 鳥'의 새와 '재 嶺'의 재가 합쳐져 '새재'라고 부르게 되었고 한자어로 조령(鳥嶺)이라고 한다 "새도 쉬어간다는 그 조령이렸다" 하기야 새만 쉬어 갔겠나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