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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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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일 영남알프스 억새 마중 허브 가을날 단풍이 곱게 물들면 동생한테 꼭 보여 주려고 찜해둔 코스인데, 단풍이 물들라면 아직 한 달은 더 기다려야 되겠다. 단풍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꼭꼭 찜해둔 거 오늘 오픈하겠단다. 이런들 어떠리오 저런들 어떠하리오.. 내야 문지방만 나서면 뭐든 다 조치요...^^ 재약산 표충사 일주문 올만에 큰 처제네와 함께다. 서두에 밝혔듯이 이번에 오를 코스는 가을단풍이 물들면 더 감동으로 다가오겠지만, 오늘은 억새에 만족을 해야겠다. 사실 영남알프스는 단풍보다는 억새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억새산이니 그리 실망할 이유가 없겠다.! 이 코스는 작년 박배낭을 지고 올랐던 코스이다. 천황산에서 사자평을 거쳐 층층폭포로 하산을 하는 약 15km의 원점회귀 코스이다. 보이..
2021년 10월 10일 영남 알프스 억새를 찾아서 한글날 대체공휴일을 이용 설악 서북능선의 단풍에 풍덩 빠져 보려 했는데 연휴 3일 내리 흐리고 비 소식이다. 반면에 10일 하루 영남지방에 해님이 방긋하다. 영남알프스 하늘하늘 억새밭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매년 이맘때면 이곳 영남알프스 일대는 억새를 찾은 행락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무엇보다 주차와의 전쟁이다. 특히 신불휴양림쪽에 주차를 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신불공룡, 간월공룡 코스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2014년에 이어 2018년에 다녀온 코스이지만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다시 한번 신불공룡의 등에 올라타기로 한다. 영남알프스 복합센터 영남알프스 산악문화센터와 국제클라이밍센터 등 상당한 규모의 복합단지가 이곳에 조성되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