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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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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4일 다시 찾은 가은산 둥지봉 새바위(비박) 일몰 19:20 일출 05:30 비박(bivouac)이란? 비박은 산에서 천막을 사용치 않는 일체의 노영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야영에서는 등반자들이 일몰 전에 적당한 장소를 찾아 밤을 지샐 준비를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해가 저물어 더 이상 행동하기가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면 부득이 그 자..
2012년 9월 22일 제비봉을 넘어 옥순봉 구담봉을 만나다 제비봉(721m)은 충북 단양군(丹陽郡) 단양읍에서 서쪽인 충주호 방면의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수상관광지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동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 산을 바라보면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제비봉이라 하며 서쪽 골짜기인 설마동계곡의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산행지도 산행코스(약 8시간 30분 소요) 얼음골식당(09:00)~제비봉~545봉~장회나루~유람~점심~장회교~계란재~공원지킴터~안부~삼거리~옥순봉~삼거리~구담봉~삼거리~공원지킴터(17:30 ) 얼음골식당 뒤쪽으로 등로 초입이다. 오늘 산행 내내 발아래에 내려다 보이는 충주호(청풍호)의 내력을 잠시 살펴보자. 청풍호는 충주댐을 만들면서 생긴 충주호..
2012년 8월 11일 소백산의 푸른 초원과 국망봉의 황혼을 만나다(비박) 국망봉 삼거리에서 비박을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는데 아들내미가 지도 따라간다고 한다. 헐~~~ 평상시 그렇게 가자고 해도 일언방구도 없더만..^^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을까나...???? 들머리 어의곡 새밭계곡을 들머리로 잡고 소백의 푸른 초원에서 야생화를 만나고, 국망봉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소백의 너른 품에 안겨 보는 일정이다. 오늘 무거운 등짐 정희짱에게 주고 홀가분하게 나선 허브! 몸과 마음이 한층 가벼워 보이넹~~~ 정희짱 폼도 주기네`~~ 아생화가 지천으로 깔려있다. 소백평전에 핀 야생화 군락지. 이 모습에 소백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겨울의 칼바람이 불어 재끼는 곳이기도 하다. 몹시도 춥던 지난해 겨울날 두 번이나 이곳에서 혼쭐이 났었지.. 오늘은 이리도 평온하니 야누스의 두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