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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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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9일 백두대간 북진 제18구간 (죽령~소백산~고치령) 지난 구간 도솔봉에서 연화봉을 바라보며 '반갑게 만나자꾸나!' 라고 한말이 무색하게 오늘 소백산과의 만남은 안개정국이다. 날씨가 흐리다고 예보를 하였지만 이렇게 안개가 심할 줄은 미처 몰랐다. 산행 내내 시야는 회색 태두리 안에 갇혔다. 쨍 한날이 있으면 궂은 날도 있기 마련 일부 구간은 지난날의 사진으로 대신 업로드 한다. 백두대간 북진 18구간 죽령~고치령 24.83km 누적거리 436.3km 죽령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을 경계한 이곳 죽령에 도착하니 갑자기 온도가 급강하한 탓인가 한기가 느낄 정도로 새벽공기가 차갑다. 옛날 어느 도승이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했다 하는데, 난 오늘 등산 지팡이를 짚고 여기 죽령에 선다.^^ (05:20) 죽령..
2014년 5월 31일 소백산의 푸른 초원(비박) 일출 05:08 일몰 19:40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 그리고 다리안폭포 비로봉 6.6km / 국망봉 9.7km 천동탐방지원센타 산행코스 (약 17km )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천동쉼터~천동삼거리~주목감시초소(비박)~비로봉~어의곡삼거리~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재~을전 천동쉼터 천동삼거리 이글 거리는 ..
2012년 8월 11일 소백산의 푸른 초원과 국망봉의 황혼을 만나다(비박) 국망봉 삼거리에서 비박을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는데 아들내미가 지도 따라간다고 한다. 헐~~~ 평상시 그렇게 가자고 해도 일언방구도 없더만..^^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을까나...???? 들머리 어의곡 새밭계곡을 들머리로 잡고 소백의 푸른 초원에서 야생화를 만나고, 국망봉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소백의 너른 품에 안겨 보는 일정이다. 오늘 무거운 등짐 정희짱에게 주고 홀가분하게 나선 허브! 몸과 마음이 한층 가벼워 보이넹~~~ 정희짱 폼도 주기네`~~ 아생화가 지천으로 깔려있다. 소백평전에 핀 야생화 군락지. 이 모습에 소백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겨울의 칼바람이 불어 재끼는 곳이기도 하다. 몹시도 춥던 지난해 겨울날 두 번이나 이곳에서 혼쭐이 났었지.. 오늘은 이리도 평온하니 야누스의 두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