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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emory

2021년 4월 18일 합천 의룡산 악견산

 

 

한주 쉬어가는 타임에 가만히 있으면 세월이 좀먹나 싶어 결국 문지방 나선다.^^

급하게 선택한 곳은 다름 아닌 예전부터 간다 간다 하고선 미루어둔 합천의 대병사악이다.

대병사악이란 허굴, 금성, 의룡, 악견산 즉 경남 합천군 대병면에 소재를 둔 네산을 이르는 말이다.

간혹 건각들 중에는 사악도 성에 차질 않아서 황매산을 더해 오악 종주를 하는 이도 더러 있다.

우리는 오악은 커녕 사악도 무리라 이악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용문사(원오선원)  08:20

 

의룡산을 거치지 않고 악견산만 다녀오려면 용문사 뒤쪽으로 올라도 되고

조금 후 우리가 길을 잘못들은 곳으로 올라도 된다.

 

 

 

의룡산을 거쳐 악견산으로 가려면 강줄기를 따라 한참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데크가 있는 이곳까지는 정상적인 의룡산 가는 등산로가 맞다.

사진에는 없지만 조금 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더 진행을 해야 하지만 길을 놓친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갈림길에서 의룡산 다녀와서 다시 이곳으로 빽도 악견산으로 진행을 한다.

게으름 피우면 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능선에 올라서면 먼저 남쪽으로 희미하게 다가오는 의령 한우산, 자굴산 라인이 아닌가 싶다.

 

 

 

 

의룡산(481m) 09:40 / 1시간 20분 경과

 

 

 

 

 

 

 

 

 

 

 

 

 

 

동쪽 방향에 영상테마파크 뒤쪽으로 거창의 오도산 두무산 라인이 펼쳐진다.

 

 

 

 

당겨본 오도산과 두무산

 

 

 

 

동북쪽으로 거창 월여산과 그 뒤에 두리뭉실한 감악산 라인

 

 

 

 

북쪽으로 진행할 악견산과 중간에 나지막하게 뾰족한 금성산 그리고 좌측으로 허굴산이 보이고 중앙 맨 뒤쪽으로 황매산이 우뚝 서있다. 바로 대병 오악이렸다.

 

 

 

 

다시 갈림길에서 악견산으로 go!

 

 

 

 

 

 

 

 

 

 

 

 

 

 

오늘은 오도산이 가장 시야에 뚜렷하게 다가온다.

 

 

 

 

영상 테마파크의 청와대 세트장이 눈길을 끈다. 

 

 

 

 

 

 

 

 

 

악견산

 

 

 

 

사진에 보이는 저 골 아래가 의룡산 초입이다.

 

 

 

 

 

 

 

 

 

 

 

 

 

 

 

 

 

 

 

악견산 오름 중에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본 악견산 남사면,

그 뒤쪽에 시커멓게 보이는 봉우리가 금성산이다.

 

 

 

 

 

 

 

 

 

 

 

 

 

 

 

 

 

 

 

 

 

 

 

악견산 정상부는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붕어바위?

 

 

 

 

 

 

 

 

 

악견산(634m)  11:20 / 3시간 경과

 

 

 

 

악견산 정상에서 바라본 합천호

 

 

 

 

 

 

 

 

 

 

 

 

 

 

합천호 너머로 뾰족한 거창 보해산과 우측로 흰대미산, 양각산, 수도산 라인.

 

 

 

 

 

 

 

 

 

댐 운동장 방향으로 하산

 

 

 

 

하산 중 컵라면과 김밥으로 맛점하고,

 

 

 

 

 

 

 

 

 

합천호 수문이 보일 즈음에 멋진 뷰가 그려진다.

좌측 황매산에서부터 월여산과 뒤쪽 감악산 라인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당겨본 황매산과 그 아래 대병면

 

 

 

 

당겨본 월여산

 

 

 

 

당겨본 감악산, 풍차가 보일 듯 말듯하다.

 

 

 

 

당겨본 보해산과 우두산 장군봉

 

 

 

 

전체적으로 쫘악~~~~

 

 

 

 

 

 

 

 

 

 

 

 

 

 

 

 

 

 

 

 

 

 

 

 

아래 합천 호수길이 보인다.

저 도로를 따라 약 2km 걸어서 들머리로 이동한다.

 

 

 

 

 

 

 

 

 

금성산 들머리인 대원사 방면

용문사는 반대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서 간다.

 

 

 

뒤돌아 금성산과 다음을 기약하고,

 

 

 

 

식당 뒤쪽으로 악견산이 살짝 보인다.

 

 

 

 

모터바이크 족들의 쉼터인가 오토바이 억수로 많다.

 

 

 

 

용문사 원오선원 도착 산행종료(13:40)

 

 

 

 

 

 

 

산행코스(원점회귀 약 9km / 5시간 20분 소요)

 

용문사(08:20)~갈림길(09:30)~의룡산(09:40)~악견산(11:20)~도로(13:00)~용문사(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