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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emory

2016년 8월 17일 3박4일 제주여행(1)



 위 지도상의 빨간 네모 안의 지명이 이번 3박4일동안 거쳐갈 제주투어의 탐방코스이다.

      제주항을 기점으로 자동차를 이용, 시계방향으로 제주섬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일정이다.

 

     






제주도 전체일정 (2016년 8월 17일~20일 /  3박4일)


목포항 - 제주국제여객터미널 - 함덕해수욕장 - 김녕해수욕장(1박)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표선해수욕장 - 돈내코 원앙폭포 -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 새섬 - 하모해수욕장(2박) - 모슬포항 - 마라도 - 협재해수욕장 - 곽지해수욕장 - 이호해수욕장 -  김녕해수욕장(3박) - 제주국제여객터미널 - 목포항












 첫째 날 일정


목포항 출항(09:00) - 제주항 도착(13:50) - 함덕해수욕장 - 김녕해수욕장(1박)













목포연얀여객선터미널 *************************** <141.6km / 4시간 50분> ************************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











산타루치노 화물여객선,  말 그대로 화물과 사람을 함께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2만4천톤)

2만4천톤이면 그 크기가 얼마인지 금방 가늠이 안 된다.  대략 여행객 1천명과 자동차 5백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규모이다.

오늘 나의 애마와 함께 제주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것이다.




불볕더위, 찜통더위, 가마솥더위 등 온갖 수식어가 모자랄 정도로 무더운 날의 연속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이 더 간절하였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갑판위로 시원하게 불어 오는 해풍에 온몸을 맡겨본다.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 **************** <16km / 30분> ************************ 함덕해수욕장









여자, 돌, 바람이 많다는 삼다도!

지금 만나러 간다!!








함덕해수욕장[咸德海水浴場]


함덕해수욕장은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4㎞ 떨어져 있으며 제주도 내에서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한다.

거세지 않은 파도, 낮은 수심, 유달리 맑은 물, 하얀 백사장, 작은 수온차 등으로 해수욕객이 많이 찾는다.

본래 바다였던 곳이 바다가 낮아지면서 10~15m의 패사층을 넓게 이루며 형성되었다.

 동쪽에는 서우산이 있어 관광시설에 적합하며 부근에는 수박단지가 있다.
















함덕해수욕장이 이번 제주투어에서의 첫 방문지이다.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에머랄드빛 바다색과 거무스럼한 현무암이다.

또 한가지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열대야자수가 이국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현무암은 대표적인 화산암으로 마그마가 지표상 (혹은 바다속)으로 분출되어 만들어진 암석이다.








































안내판 뒤로 보이는 야트막한 산이 서우봉이다.

'올레19코스 서우봉산책길' 이기도 하다.
















서우봉 오름 중에










 올해 제주도내 해수욕장 폐장 8월 31일까지


올해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되어 무더위에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대거 찾았으며

 8.24일 기준 총 이용객은 326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4만 6천명 보다 45% 증가하였고

지난해 해수욕장 폐장일까지 이용객 238만 4천명보다 37% 증가하였다.



해수욕장 별 총 이용객수는 함덕 97만 2천명, 협재 94만 1천명, 이호 61만 6천명순이였고,

 이중 함덕해수욕장이 지난해 59만 2천명에서 올해 97만 2천명으로 64%가 증가하여

 7개 해수욕장 중 가장 큰폭으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제주/박상기 기자












함덕해수욕장 ************************ <9.1km / 15분> ************************ 김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金寧海水浴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해변으로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23.4km 떨어져 있다. 

 총 면적 4만 9000㎡, 백사장 길이 200m, 너비 120m, 평균 수심 1~2m 정도로,

규모가 자그마한 백사장에 깔린 부드러운 모래와 푸른빛의 맑은 바닷물은

주위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 준다.









이곳 김녕해수욕장도 조금 전 머물렀던 함덕해수욕장과 거의 흡사하다.

에머랄드빛 바다와 현무암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그기에 더해 위 그림처럼 멋들어진 야영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늘 제주의 첫날을 이곳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낙조가 환상적이었던 김녕해수욕장에서의 시간들


























































































제주 흑돼지 오겹살!!
















'마이클 볼튼' 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첫날밤이 이렇게 익어간다.^^













김녕의 아침



















































◈ 둘째 날 일정


김녕해수욕장 출발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표선해수욕장 - 돈내코 원앙폭포 -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 새섬 - 하모해수욕장(2박)










김녕해수욕장 **************************** < 23.7km / 33분 > ******************************* 성산일출봉
















           성산 일출봉[城山 日出峰]


              제주도 최동단인 성산포구 앞에 솟아 있다.

높이가 182m 정도이나 지름 약 400m, 넓이 2.64㎢에 이르는 넓은 분화구의 호마테(Homate)형 화산이다.     

       제주도의 생성초기에 해당하는 신생대 제4기초에 형성된 성산리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 모양이 성과 흡사하기 때문에 산명을 성산봉이라 하고,
이 산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것이 제주 일경(一景)이라서,
 예부터 일출봉이라 하였다.















































































































건너편으로 우도가 보인다.


우도는 물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있는 형상이라는데,

몇 년 전에 다녀온 곳이라 이번 탐방에서는 제외다.












27년 전의 그때 그자리!!


강산은 변함이 없건만 당신과 나 참으로 많이 변했도다!! ㅋㅋ































성산일출봉 ******************************** <7.4km /12분> ********************************** 섭지코지















섭지코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연륙된 육계도.

섭지코지의 ‘섭지’는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의미와 좁은 땅을 뜻하는 협지(狹地)에서 유래했다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코지’는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땅을 가리키는 곶(串) 또는 갑(岬)의 제주어이다.

















이곳은 전동카트 또는 마차를 타고 한바퀴 돌 수도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카트,마차 1시간 / 3만)
















등대와 선녀바위의 조화가 이채롭다.


선녀바위의 실체는 선녀가 아니라 용왕의 아들이라는데?

용왕의 아들이 선녀를 사모하다 굳어서 바위로 되었다는 설









































































거무스럼한 현무암과 푸른바다가 대조를 이룬다.
























문주란


한국에서 문주란이 자라는 유일한 곳인 제주도의 토끼섬을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연평균기온이 15℃가 넘는 반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잘 자라며,

물을 많이 주어야 한다.



































섭지코지 ********************************* <18.2km / 25분> ***************************** 표선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表善海水浴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의 길이는 약 0.8㎞이며, 면적은 16만 5,000㎡이다.

순수 패사로 이루어진 사빈해안으로 흰색의 패사와 검은색의 현무암이 대조를 이루어 해안경관이 수려하다.

 또한 해안이 육지 쪽으로 깊숙이 만입되어 있어 썰물시에는 활 모양의 백사장을 이루고,

 밀물시에는 수심 1m 내외의 호수와 같은 모양을 이룬다.














































































표선해수욕장 ***************************** <48.7km / 1시간 3분> *************************** 돈내코 원앙폭포

















돈내코 원앙폭포


제주도에서 드물게 일년 내내 물이 흐르는 하천인 서귀포 돈내코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발원한 동산벌른내와 서산벌른내가 산록도로의 동쪽 끝지점인 제7산록교 아래에서 만나 하나가 된 계곡이다.

 계곡 주변에는 아영장과 청소년수련원 등이 있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원앙폭포는 높이가 6m 정도로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두갈래로 쏟아지는 폭포수가 시원스럽기만 하다.










 돈내코 지명 유래

 

예로부터 이 지역에 멧돼지가 많이 출몰하여 돗드르라 하며 돗드르는 지금의 토평마을의 지명 유래가 되고 있다.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때문에 돗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라 하여 돈내코라 부르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내륙진입을 한 돈내코 원앙폭포 가면서 바라본 한라산


좌측능선이 돈내코코스 우측이 성판악코스가 아닐는지?

일정상 이번에 한라산은 제외











































돈내코 원앙폭포 ********************** < 7.8km / 12분 > **************************** 정방폭포
















정방폭포[正房瀑布]


  제주도 서귀포시 정방동에 있는 폭포. 높이 23m , 너비 8m, 깊이 5m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폭포로 유명하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 하여 정방하포라고도 부르며, 천제연(天帝淵)·천지연(天地淵) 폭포가 남성적인 힘의 폭포라고 한다면,

 정방은 오색영롱한 무지개 속에 조심스레 파도 위로 떨어지는 우아한 여성미를 느끼게 한다.




























































정방폭포 ********************************* <2.6km / 5분> ****************************** 천지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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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폭포.

제주특별자치도에는 폭포가 많은데 그 중 규모나 경관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다.

서귀포의 옛 포구에서 계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천지연계곡이 나오는데 갖가지 기암절벽이 선경을 이루며,

 각종 아열대·난대성 상록수와 양치식물이 빽빽이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룬다.

계곡의 길이는 약 1㎞쯤이며, 그 안에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의 폭포가 기암 사이로 지축까지 꿰뚫을 듯이 내리꽂힌다.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못하여 추위를 느낄 정도로 둘레에는 상록수와 난종류가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이루는데,

 자연의 원형을 보존하는 표본지역으로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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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 <0.5km / 2분> *********************************** 새연교 새섬















새연교


새연교는 서귀포항 바로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인 새섬과 육지를 잇는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이다.

2009년 9월 준공되어 새섬공원과 함께 공식 개방되었다. 제주도의 전통 배인 테우의 모습을 옮겨 만든 다리의 이북에는

악천후에 섬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개폐식 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일출 때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아주 조그맣게 범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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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교 새섬 ****************************** <37.9km / 48분> **************************** 하모해수욕장















하모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총 면적 17만여㎡, 백사장길이 250m, 너비 100m, 평균수심 1m,

 모슬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모슬포해수욕장이라고도 하며 예전에 멸치(멜)가 많이 잡히던 곳이라 멜케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으며 해안가 뒤의 넓은 잔디밭에서는 야영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아직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낚시 어선을 임대하여 배낚시를 할 수 있으며 계절 음식점에서 자연산 활어, 소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하모해수욕장은 휴장상태이다.

이유는 모래유실 즉 모슬포 남항 방파제가 건설되면서 표사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침식현상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2006년)

10년전의 일인데? 현재까지 휴장상태다. 현지인의 말로는 해파리출현으로 임시 휴장이라고도 한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현재는 휴장상태다.

단지 시설물 (화장실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고, 샤워실 및 취사장은 임시로 건물 밖으로 간이수도를 내어 놓은 상태,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음)

 










































어제가 음력으로 보름이다

보름달이 대낮같이 주위를 밝히고 있다

잠결에 찍은 사진^^









하모의 아침
























여기까지 제주여행 이틀의 밤과 3일의 아침을 맞이하였다.


3일 일정부터는 2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