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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memory

2011년 12월 25일 소백산 칼바람

소백산 [小白山]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순흥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440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제2연화봉(1,357m)·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명승고적이 많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다.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낙동강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한다. 북서쪽에는 완경사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며, 남한강의 지류인 국망천이 발원한다. 웅장한 산세,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숲,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고 사철경관이 빼어나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0.5㎢이다. 남쪽 기슭에 위치한 월전계곡에는 제1·2·3폭포가 있으며, 비로봉 남쪽 약 1,200m에는 주위에 수림이 울창한 비로폭포가 있다. 남동쪽 기슭의 죽계천을 따라서는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석륜광산·초암사 등이 있다. 그밖에 석천폭포·성혈사(聖穴寺)·연화폭포·어의계곡·천동계곡 등과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이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가 있다. 부석사(浮石寺)는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경내에는 부석사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국보 제18호)·부석사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부석사조사당(浮石寺祖師堂:국보 제19호)·부석사소조여래좌상(浮石寺塑造如來坐像:국보 제45호)·부석사조사당벽화(浮石寺祖師堂壁畵:국보 제46호)·부석사3층석탑(浮石寺三層石塔:보물 제249호)·부석사당간지주(浮石寺幢竿支柱:보물 제255호) 등 많은 유물이 있다. 신라시대의 사찰인 초암사(草菴寺)에는 초암사3층석탑·초암사동부도·초암사서부도 등이 있고 성혈사에는 성혈사나한전(聖穴寺羅漢殿:보물 제832호) 등이 있으며, 그밖에 비로사(毘盧寺)·보국사(輔國寺)·죽령산신당(충청북도 민속자료 제3호) 등이 있다. 죽령은 제2연화봉 남쪽 약 4km에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천체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있다. 희방사-연화봉-비로봉, 풍기읍 삼가리-자연굴-비로폭포-철쭉길-비로봉, 순흥면 배점리-죽계구곡-초암사-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산삼을 비롯한 약초류가 풍부하여 약초채취가 활발하다. 6월에 소백산 철쭉제가 열릴 뿐만 아니라 주변에 소수서원·구인사 등의 명소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여관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주차·오락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중앙선과 제천-영주를 연결하는 국도가 지나며, 단양·풍기에서 희방사까지 시내 버스가 운행된다.

 

 

 

 

 

 

 

 

 

 

 

 

 

 

 

 

 

 

 

 

 

 

 

 

 

 

 

 

칼바람을 맞기 전에 샷을 남긴다

저 위에 올라서면 사진을 부탁하기도 곤란하다는 것을 알기에...

 

 

 

 

 

멀리 대피소도 보인다

 

 

 

 

 

여기서부터 거센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나무들도 바람결 따라 모습이 변형되었다

변하지 않으면 부러지든가 뽑히든가 하겠지

 

 

 

 

 

국망봉쪽의 능선

 

 

 

 

 

 

 

 

 

 

 

연화봉쪽으로 천문대도 보이고

 

 

 

 

 

이 사진을 클릭하여 보면 바람의 강도를 알 수가 있다 저기 보이는 돌무덤까지가 억수로 멀게 느껴진다

저 돌무덤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서 비로봉까지 가야 된다

 

 

 

 

 

 

 

 

 

 

 

 

 

 

 

 

 

 

 

 

 

 

 

 

 

여기가 돌무덤

뒤쪽으로 비로봉이 보인다

 

 

 

 

 

 

 

 

 

 

 

 

 

 

 

 

 

 

 

 

 

 

 

 

 

 

 

 

 

 

 

 

 

 

 

 

 

 

 

 

 

 

 

 

 

 

 

 

 

이 사진을 찍고 카메라 녹 다운 되다

 

올 초 덕유평전에서 똑딱이 얼어버려 DSLR으로 바꿨는데

칼바람 앞에서는 이것도 무용지물이다

 

 

산행코스(약 5시간) 어의곡~비로봉~천둥리

 

 

 


 

올해 1월 첫 산행지였던 소백산 !! 마지막 12월 산행지도 아이러니 하게도 소백산이다

1월에는 눈은 좋았으나 칼바람을 만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칼바람을 만났다

정말 원 없이 맞았다 거의 태풍수준이다 몸의 중심잡기가 힘들었고 그기에 그날 비로봉 체감온도가 거의 영하 25~30도 정도였으니

한 마디로 대단하였다는 말 밖에는 안 나온다 역시 '칼바람하면 소백 소백하면 칼바람이 맞다'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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