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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memory

2011년 11월 금오산 홀로 산행

 

오늘 맹따이님과 함께 가야산 만물상 산행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런 일로 솔로다

가야산은 일단 마음속에 묻어 두고 가까운 금오산에라도 오르자

비는 내리지 않지만 우중충한 것이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늦가을 날씨다

어쩌면 이런 날씨가 홀로 산행일 때는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 기분을 이해해줄 수 있는 너가 더 반갑구나

오늘은 시간과 공간과 모든 것에 구애를 받지 않는

말 그대로 프리한 하루가 되어 보자

 

 

해운사 주변 경관

여긴 아직 '만추홍엽'이다

 

 

 

 

 

 

 

 

 

 

 

 

 

 

해운사

 

 

 

 

 

 

 

 

해운사에서 바라본 도선굴

 

 

도선굴 가는 길

빗물에 젖어 매우 미끄럽다

 

 

 

 

 

 

 

 

 

도선굴

 

 

 

도선굴에서 바라본 해운사

 

 

 

 

 

 

대혜폭포

 

 

 

 

 

 

 

 

 

 

할딱고개에서 현월봉으로 오르지 않고  성안 쪽인 우측으로 오름 길을 잡는다 

조그마한 폭포와 소 그리고 이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한참 동안 보여준다

이 계곡물이 흘러 대혜폭포의 거대한 바위에서 낙수가 되어 금오지에서 잠시 머물다가 낙동강으로 흘러 들겠지 

 

 

 

 

 

 

 

 

 

 

 

 

 

 

 

 

 

 

 

 

 

 

 

 

 

 

 

 

 

 

 

 

 

 

 

계곡이 끝나니 이렇게 오솔길이 성안까지 이어진다

낙엽과 함께여서 힘들거나 외롭지가 않다

 

 

 

 

 

 

 

세월을 잊어버린 듯

 

 

 

 

 

 

 

 

 

 

 

 

 

성안에 있는 연못

아마 옛날에는 여기서 식수나 농업용수를 구했을지도

 

 

 

 

 

 

 

 

 

 

여기에도 꽃망울이

 

 

 

 

 

 

 

 

 

 

 

 

성안대피소

 

여기가 삼거리다

정상으로 가는 길과 금오동천 가는 길 그리고 칼다봉으로 하산 하는 길이다

당연히 정상을 밟아야 하나 여기서 점심을 함께한 또 다른 나홀로 님과 함께 칼다봉으로 하산 길을 동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 님 집에 꿀단지라도 숨겨 놓은 듯 쉬지도 않고 내 달린다

난 사진도 박아야 하니 내가 양해를 구하고 난 또다시 솔로가 된다

오늘의 일진은 홀로인가 보다

 

 

 

 

 

 

 

 

 

갑자기 UFO 출현하다

 

금오지와 구미시

 

 

 

 

 

대성지

 

금오산  정상 현월봉

 

 

 

 

 

 

 

 

 

 

 

당겨본 천생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관광호텔 주차장

 

 

 

 

 

 

 

늦은 시간 고독을 밟는 여인

 

채미정

 

 

 

 

 

 

 

 

 

 

 

 

 

 

 

 

 

금오지 야경

 

 

산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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