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봉 비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년 9월 6일 구미 금오산 황금봉 비박 정확하게 3년 전 오늘 현재 살고 있는 이곳으로 이사를 온 날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천생산 아래에서 30여 년을 살다가 이곳 금오산자락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이래저래 산과의 연이 많은가 보다..^^ 아침에 운동삼아 이곳에 오르면 하루가 멀다 하고 박꾼들이 박을 하고 있더라.. 명색이 한때는 박꾼이라 자부했거늘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는 이곳에 3년이 지나도록 하룻밤 머물지 않는다면 황금봉에 대한 예의가 아닐지어다..^^ 오늘 뜻깊은 날 바로 실행에 옮긴다.. 블친님들의 블로그 소개글이 가슴에 와닿아 아래에 퍼 나른다. 오해 마시길...^^ 산은 늘 거기 있어서 변화를 드러내고 강물은 항상 흘러서 변화를 숨긴다. 나는 여기 있고 너는 또 흘러가지만 너는 여전히 여기 있고 나는 또 흘러간다. -by 불C..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