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마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년 10월 9일 영남알프스 사자평원 하늘억새길 무지하게 더웠던 여름날이 엊그제였건만, 가을이 어느새 하늘하늘 억새를 대동하고 우리들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찬 서리 내리기 전에 가을 향 폐부 깊숙이 간직하려 길 떠나본다. 홀로이 새벽바람 앞세우고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로 옛 님을 그리듯 그렇게 억새길을 걷고 싶었다. 2012년 12월 1일 다시 찾은 영남알프스 두 달 전 첫만남의 잔상이 너무나 진하게 남아 있는 영남알프스!! 아마도 오르지 못한 반쪽 즉 천황산 재약산쪽의 모습이 너무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억새가 하늘거리는 내년 가을쯤에나 오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것 있으면 참지 못하는 고약한? 성깔 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