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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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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일 전남 강진 주작산 이맘때면 춘풍을 타고 남도에서 봄소식이 전해온다. 자연스레 남도의 산으로 눈길이 이끌린다. 바로 진달래 일번지 강진 주작덕룡이렸다.!! 2011년 덕룡산, 2012년 주작 덕룡, 2014년 덕룡주작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만남이다. 이제 연식도 있고? 느긋하게 즐기려면 두 놈을 한꺼번에 만나기는 사실 벅차다. 해서 이번에는 덕룡은 건너뛰고 주작만 만나기로 한다. 뭐 산행만 하면야 힘들지만 어려울 거 까지는 없겠지만 오가면서 고속도로에서의 운행이 넘 피로한 것이다. 네비에는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가리킨다. 산행 후의 느긋함의 진수까지 누리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오소재 예전에 약수터가 있던 자리에 대형주차장이 들어섰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그 넓은 주차장에 벌써 차량들로 가득하..
2014년 5월 5,6일 덕룡 주작 두륜의 품에 안기다 강진 덕룡산 433m 강진 주작산 475m 해남 두륜산 700m 도상거리 약 20km 실거리 약 27km 덕룡 주작 두륜산은 남도의 명산 월출산에서 흘러 내린 산줄기가 땅끝 달마산으로 줄달음치는 땅끝기맥의 한 부분이다 진달래가 남도에서 한창 꽃망울을 터뜨릴 쯤이면 전국의 국립공원은 경방기간에 묶여 산객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자연히 눈길을 남녘으로 돌릴 수밖에 없다 남도에는 수많은 명산들이 있지만 우선 눈에 들어 오는 곳이 바로 여기 주작 덕룡 두륜 달마가 아닐까 싶다 오래 전부터 찜 해두고 있었지만 기회의 문은 쉽사리 찾아 오지를 않았는데 마침 3.4.5,6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처음계획은 덕룡 주작 두륜을 넘어 달마까지였으나 토요일 갑작스런 사정으로 불가피 일정을 수정 한다 가벼운 몸으로 덕룡 주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