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년 5월 29일 경남 함양 대봉산 비박 괘관산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대봉산, 일제 강점기 때 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걸어둔 산으로 격하하여 괘관산으로 불리다가 2009년 원래의 이름인 대봉산으로 바로 잡았다 한다. 큰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으로 큰 인물이 난다 하여 대봉산이라 했는데, 오늘 그 봉황의 품에서 하룻밤 지새우면서 첫 만남의 정을 나누어 본다. 들머리 및 산행코스 경남 함양군 병곡면 원산리 지소마을 어귀 널따란 공터에 주차를하고 위쪽으로 조금만 오르면 민재여울목산장이 나온다. 산장을 지나 기와지붕의 고택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천왕봉 들머리인 두순골 초입이다. 두순골을 따라 천왕봉, 계관봉을 차례로 만나고 계관봉 아래 헬기장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는 약 9km의 원점회귀 코스이다. 이곳에서 천왕봉 이정표를 따라 우틀, 두순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