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년 3월 4일 백두대간 북진 제23구간 (댓재~두타산~백복령) ↑ 고적대에서 바라본 청옥산과 두타산 前구간 눈길에 한차례 홍역을 치른 터라 눈이 완전히 녹는 따스한 봄날에나 대간에 올라타기로 작정을 했는데 이놈의 성질머리하고는 벌써 대간으로 달려가고 있음을 어찌한단 말이요^^ 금요일 꼭두새벽에 일어나 모든 준비를 해놓고선 퇴근 후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바로 애마를 몰아 강원도의 첩첩 산골을 향해 고삐를 잡아 당긴다. 요근래 연속으로 다녀간 당진~영덕간 고속도로를 경유,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 울진 삼척 동해를 거쳐 이곳 백봉령 고갯마루에 도착하니 희미한 가로등불에 비치는 "어서오십시오 아리랑의 고장 정선입니다" 란 표지석과 반대방향의 강릉을 알리는 도로 표지판만이 멀리서 달려온 이방인을 반기는듯한다.(23:30) 우선 카시트에 침낭을 펴고선 차 밖으로 나오는데 어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