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 memory

2015년 3월 29일 가야산~수도산 종주

 

 

 

 

 

 

▒ 2015년 3월 29일 맑음

 

▒ 셀파산악회

 

▒ 일출 06:19 / 일몰 18:46

 

▒ 약25km / 10시간 소요

 

▒ 백운동(06:00)~가야산(07:20)~단지봉(13:20)~수도산(15:10)~수도암(16:00)

 

 

 

 

 

백운동 주차장

 

구미에서 04시 출발 여기 백운동에 도착하니 06시가 다 되어 간다

각자 장비 점검 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서성재

 

 

 

 

 

 

서성재를 막 지나는데 강렬한 해오름이 시작되고

 

 

 

 

 

 

 

 

 

 

 

오늘 초반레이스 함께한 님들

 

 

 

 

 

 

 

 

 

 

 

 

 

 

 

 

 

 

 

 

 

 

 

힘찬 아침을 맞이한 칠붕봉

 

 

 

 

 

 

 

 

 

 

 

 

 

 

 

 

 

 

 

 

 

 

 

칠불봉(1,433m)

 

 

 

 

 

가야산 주봉 상왕봉 조망

 

 

 

 

 

 

 

 

 

 

 

 

 

 

 

 

 

상왕봉(우두봉 / 1,430m)

 

 

 

가야산[伽倻山 /1,430m]은 경남 거창군, 합천군, 경북 성주군 사이에 솟아 있는 산.

주봉은 상왕봉(象王峰 /1,430m) 최고봉은 칠불봉(七佛峰 /1,433m) 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맥에서 영남 내륙으로 깊숙이 뻗어있는 수도산~단지봉~가야산 능선의 가장 높은 봉우리다.

능선은 동으로 뻗어 경남북의 도계를 이루고 두리봉에서 남으로 뻗어 별유산~의상봉~비계산으로, 한 맥은 남산제일봉매화산으로 이어진다.

옛부터 '산세가 천하에서 으뜸이고, 지덕은 해동에서 제일' 이라 칭하여 왔다,해발 1천m가 넘는 암봉들이 가야산의 준봉을 이루고, 북에서 남으로 이르는 대덕유의 장쾌한 줄기와 홍류동천의 아름다운 계곡 등 장중한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이 옛날 가야국이 있었던 곳이고, 이 산이 가야국에서 가장 높고 빼어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붙여진 이름이다.

가야산은 생김이 소머리 같다 해서 우두산이라는 이름외에 상왕산 ,설산, 중향산 등으로도 불리워졌다

 

 

 

우비정

 

 

 

 

 

 

 

 

 

 

 

 

 

 

 

 

 

 

 

금줄을 넘어서

 

 

 

 

 

 

뒤돌아 본 가야산 정상부

 

 

 

 

 

 

끝없이 이어진 산죽길

 

이 코스는 필히 긴 팔 긴바지을 착용하시길

산행 내내 온 몸을 할퀴고 지나 갈 것이니 멋 내려다간 클남!!

 

 

 

 

 

두리봉(1,134m)

 

 

 

 

 

 

 

 

 

 

 

 

 

 

 

 

 

 

진행방향

 

 

 

 

 

 

 

 

 

 

 

 

지나온 마루금 

 

 

 

 

 

 

허기진 배 채우고

 

 

 

 

 

 

 

신선놀음 ㅋ

 

 

 

 

 

 

 

 

 

 

 

 

 

 

 

 

 

 

진행방향의 단지봉 조망

 

 

 

 

 

희미하게 멀어진 가야산

 

 

 

 

 

 

 

 

 

 

 

 

좌일곡령(봉)에서 단지봉 조망

 

 

 

 

 

 

 

 

 

 

 

 

 

 

 

 

 

단지봉(1,316m)

 

 

 

 

 

 

뒤돌아 보고

 

 

 

 

 

 

 

 

 

 

 

 

 

 

 

 

 

 

 

 

 

 

 

 

수도산 정상부

 

 

 

 

 

 

 

 

 

 

 

 

 

 

 

 

 

수도산(1,316m)

 

 

 

수도산(修道山, 1317m)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대덕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가야산맥(伽倻山脈)상의 고봉의 하나이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牛頭嶺)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 할 수 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丹芝峯, 1,327m), 두리봉(1,133m),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다. 또한, 수도산에는 가야산맥과 분기하여 염속산(厭俗山, 870m), 백마산(白馬山,716m), 금오산(金烏山, 977m)을 연결하는 북동방향의 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이 산의 능선은 편마암으로 되어 있고, 그 남북에는 화강암이 분포하여 차별침식의 결과 높은 산릉을 이루고 있다. 수도산 중복에는 청암사(靑巖寺)와 수도암(修道庵)이 있는데, 청암사는 신라 헌강왕 때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조선조의 허정화상(虛靜和尙)이 중창하여화엄종(華嚴宗)을 선양한 곳이다. 1912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당시의 주지 김대운(金大雲)이 새로 중건하였다. 숙종의 비인 인현왕후(仁顯王后)의 원당(願堂)으로 유명하다. 청암사의 산내암자로서 1,360m의 고지대에 있는 수도암에는 보물 제307호인 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297호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보물 제296호인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등이 있다.

 

 

 

 

끝까지 함께한 사계절님

 

 

 

 

 

 

 

 

 

 

 

 

하산하면서 단지봉을 한번 더 담고

 

 

 

 

 

수도암

 

 

 

 

 

수도암에서 지난 날도 회상하면서

오늘의 대장정 마무리한다

 

 

 

 

 

 

 

 

 

산행코스(약 25km / 10시간 소요)

 

백운동(06:00)~서성재~가야산(칠불봉,우두봉)~부박령~분계령~목통령~좌일곡령~단지봉(13:20)~구곡령~수도산~수도암(16:00)

 

 

 

 

 

 

 

가야산~수도산 종주를 마치며

 

누구나 한 번쯤 걷고 싶어하는 가야~수도산 종주산행! 오늘 지역산악회와 함께하였다

가야산 정상에서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강렬한 아침햇살에 투영된 사방팔방의 마루금을 굽어 보노라면

 가슴이 뻥 뚫리는 찐한 쾌감에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가야산 정상에서 내려서 금줄을 넘어 길도 희미한 산죽과 잡목이 우거진 거친 길을 따라 

부박령 분계령 목통령 좌일곡령을 넘어 단지봉에 올라서면 입가에는 어느새 단내가 절로 나온다

잠시 스치는 바람에 달궈진 몸을 식히노라면 아스라이 멀어진 지나쳐온 능선들이 구비구비 이어져 온다

 

다시 몸을 추스르고 진행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수도 가야의 종주길도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수도산이

성큼 다가옴에 안도와 함께 마지막 피치를 쏟아 낸다

 

 

오늘은 날씨는 맑지만 짙은 미세먼지에 가시거리는 꽝

수도산 정상에서면 끝없이 펼쳐진 사방의 산군들이 일망무제로 다가올 것인데

조금의 아쉬움과 미련을 남겨 두고 10여시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함께한 산우님들 특히 끝까지 함께한 사계절 아우님에게

이 글을 빌어 고맙다는 말 전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는 말이 오늘따라 더 실감이 나네

 

아우님 다음에 또 멋진 곳에서

함께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