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방태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년 7월 2일 강원 인제 방태산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혹서기에는 계곡 트래킹이 제격이다. 올여름 첫 번째 계곡 치기를 강원도 아침가리에서 맞이하기로 하고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에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는데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연일 침수지역과 비 피해 상황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급기야 서울 잠수교 출입이 통제가 되었다 한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강원도 지방은 금요일부터 장마전선은 잠시 물러나고 주말과 휴일 맑음이라 한다.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어둠을 뚫고 강원도 골짝으로 애마를 몰아가는데... 방태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4시간 넘게 달려 아침가리 계곡 트래킹 날머리인 진동리 갈터 쉼터에 도착하니 새벽안개가 이 일대를 잠식하고 있다. 모두가 잠에서 깨어나기 전이라 쉼터 주변은 쥐 죽은 듯 조용한 가운데 아침가리 계곡의 물소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