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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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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4일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계곡 전날 곰배령에 이어 아침가리를 찾았다. 지난달 물길이 거세어 아쉬움의 발길을 돌려야 했던 아침가리..! 오늘은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하니 더할 나위가 없겠다..!! 방동고개 이곳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가 있다. 이곳에서 계곡 입구까지 2.5km 내리막길 걸어서 가야 한다. 단체 기념샷 한방 박고 아침가리 계곡 만나러 간다. 아침가리골이란 해가 떠서 곧장 넘어가 버리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밭을 갈아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골이 깊고 오지라는 뜻일 게다. 한자로 조경동(朝耕洞) 이라고도 한다. 조경동 다리 출발점 방동고개 주차장에서 대략 40여분 진행하면 만나는 조경동 다리이다. 간단하게 목을 축일 수 있는 간이 주막이 있다. 정확하게 10년 전 2012년 이곳 명당자리에서 박을 한 곳이..
2022년 7월 2일 강원 인제 방태산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혹서기에는 계곡 트래킹이 제격이다. 올여름 첫 번째 계곡 치기를 강원도 아침가리에서 맞이하기로 하고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에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는데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연일 침수지역과 비 피해 상황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급기야 서울 잠수교 출입이 통제가 되었다 한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강원도 지방은 금요일부터 장마전선은 잠시 물러나고 주말과 휴일 맑음이라 한다.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어둠을 뚫고 강원도 골짝으로 애마를 몰아가는데... 방태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4시간 넘게 달려 아침가리 계곡 트래킹 날머리인 진동리 갈터 쉼터에 도착하니 새벽안개가 이 일대를 잠식하고 있다. 모두가 잠에서 깨어나기 전이라 쉼터 주변은 쥐 죽은 듯 조용한 가운데 아침가리 계곡의 물소리..
2012년 7월 29일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 계곡 트래킹(비박) 아침가리골(朝耕洞 계곡)은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있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다. 방태산 아침가리골이란 이름은 해가 떠서 곧장 넘어가 버리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밭을 갈아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또 다른 漢字 이름인 '조경동(朝耕洞) 계곡'이라고도 한다. 트래킹 코스는 일반적으로 방동리의 '방동약수'에서 시작 조경동마을로 넘어가는 시멘트 포장길을 약 한 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면 고개 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나오는데 이곳까지는 승용차가 진입할 수 있지만, 여기서부터는 계곡 휴식년 (2014년까지) 이라 차량은 진입할 수가 없다. 다면 걸어서 트레킹의 출발점인 조경동마을에 있는 조경다리까지 약 50분간 걸어서 들어 갈수 있다. 우리는 여기 감시초소에 주차를 하고 조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