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백암산(백양사)
백암산(白巖山)은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내장산(內藏山) 줄기에 있는 산이다. 암석이 모두 흰색이라 백암산이라 하였다. 산 아래에 백양사가 있어서 백양산(白羊山)으로 아는 경우도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높이는 741미터이다.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선정된 명승지로, '가을의 내장'에 대하여 '봄의 백양'이라 할 만큼 봄 경치가 아름답다. 산 속에는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돋워준다. 학바위(鶴岩)도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약사암
약사암에서 바라본 백양사
백학봉에서 조망된 백양사
당겨본 백양사
사자봉에서 백양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내내 단풍과 함께 한다
백양사 [白羊寺]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백암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백제 무왕 33) 여환(如幻)이 창건하여 백암산백양사라고 했으며, 1034년(덕종 3) 중연(中延)이 중창하면서 정토사(淨土寺)라고 개명했다. 1350년(충정왕 2) 각진국사(覺眞國師)가 3창하고, 1574년(선조 7) 환양(喚羊)이 현재의 백양사라고 개칭했는데 이것은 환양의 〈법화경〉 독성소리에 백학봉에 있는 흰 양떼가 자주 몰려온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1786년(정조 10) 환성(喚星)이, 1864년(고종 1)에는 도암(道巖)이 중건했다. 근세 이후에는 송만암(宋曼庵)에 의해 교세와 사운이 융성했다.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 중의 하나였으며 현재는 26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극락보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사천왕문(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명부전·칠성각·진영각(眞影閣)·보선각·설선당(說禪堂)·선실(禪室)·요사채·범종각 등이 있다. 이밖에 백양사 재흥에 힘쓴 태능(太能)의 소요대사부도(逍遙大師浮屠: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6호)와 고려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절 주위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 절에서는 전통적인 재식(齋式)이 집전되는데 관조부(觀照部)·전경부(轉經部)·정근부(精勤部)·송주부(誦呪部)·범음부(梵音部)가 각각 행해진다.
산행코스(약 4시간 소요)
주차장~백양사~약사암~백학봉~상왕봉~사자봉~백양계곡~백양사~주차장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맑은 정읍에 정착을 하신 작은 형님댁을 방문차 탐방한 선운사 내장사 그리고 다음 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산행을 한 백암산과 백양사 단풍축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으리라
그리고 프리티 우먼인 셋째 누님이 동행하여 더 없이 좋았다 물론 빡빡한 일정에 힘은 드셨겠지만
하여튼 세 곳을 동시에 소화하기에는 무리였지만 전라도의 3대 단풍명소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서 나에게는 큰 행운이었다